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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자료사진 캡처

자료사진 캡처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박수범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이 전격 구속됐다.

26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전날 대전지법 차승환 영장전담판사는 대덕구청장 출신 박수범 조합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6월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박수범 조합장을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그동안 수사를 벌여 왔다.

박수범 조합장은 지난 6월 치러진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박 조합장 측은 자신을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조합원 A 씨를 무고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대전지검은 박수범 조합장의 혐의가 일정부분 인정되고 있음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오히려 상대방을 무고로 고발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대전회덕농협은 검찰수사를 받던 전임조합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지난 6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유효투표 수 1164표 가운데 54.81638표를 얻어 대덕구청장출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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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양해석 기자]

일본경제규제 규탄 성명서 발표장면

일본경제규제 규탄 성명서 발표장면

일본 경제보복조치에 기초지방정부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는 23일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기자회견’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해 국제사회 일원으로 책임있는 행동과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문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방문 중단을 천명하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단호하게 대처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은 “외교적 협의가 결여된 일본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는 G20정상회의 선언, WTO 협정 등 국제규범에도 배치되는 것이며, 이는 일본에 더 큰 경제 피해로 돌아갈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면서, “아베정부는 일방적 경제보복조치를 멈추고 외교적 화해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논산시는 수출규제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방문, 공무원 파견 및 인사교류를 잠정 중단하고 오는 8월 예정되어있던 일본 우호협력도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수출규제가 철회되지 않을시 매년 추진해왔던 1,500명 규모의 중학생 일본 글로벌 해외연수도 잠정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협의회 공동대표인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했다.

출처 : 스타트뉴스(http://www.startnews.co.kr)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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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김흥국TV-신나는 노래방!

- 성불사 산사음악회, 내게사랑이오면, 호랑나비

▶방송 일시: 07. 15(월) 오전11시~, 오후11시~

김흥국이 출연, 제작한 프로그램을 본 스타트TV방송 전국채널838번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논산의 풍류를 찾아서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선경국악원, 김은자 에어로빅 공연등 찾아가는 문화활동.
▶방송 일시: 07. 15(월) 오전9시~, 오후7시~




◇재방송VOD시청설명◇

☆리모콘중간■확인우측=▶화살표 꾹~ 누룬후 =▶프로그램선택 =▶바로시청 꾹 누루면~끝

◆바쁘신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에 구애없이 언제 어느때나 전국방송 KT.채널838번에서 시청이 가능 합니다.

[사진] 성불사 산사 음악회 출연한 김흥국, 신유, 한가빈

[사진] 성불사 산사 음악회 출연한 김흥국, 신유, 한가빈





신선희 기자 yellsu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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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타임캡슐을 타고 떠나는 한 여름 밤의 달달한 추억!

조선시대 3대포구의 명성 그대로
근대 문화가 그대로 보존된 강경

시간을 거슬러 강경의 옛 밤거리를 거니는 2019 강경문화재야행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논산에서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경을 만나다!

여름밤 강경 과거로의 여행 “夜行”
2019. 08. 24(토)~08. 25(일)
18:00~23:00
강경 옥녀봉 및 근대문화역사거리

 





신선희 기자 yellsu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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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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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희 기자 yellsu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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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달 이지혜 작가 이어 이번에는 손민광 작가전이 11일부터 말일까지 대전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 M2프로젝트룸에서 열린다. 그는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수했다. 과거 이응노의 생가에서 전시경험을 가지고 있고, 개인전을 비롯한 그룹전과 기획전으로 왕성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비엔날레에 참여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재목이다.

그는 한국사회의 부패와 비리, 부정의 모습에 당당한 시선을 보내며 예술가의 입장에서 현실을 온전히 자신의 시선으로 표현한다.

같은 물체를 보더라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거나 같은 사람이 한 물체에서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보며 다양한 해석을 하는 것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그가 바라보고 온전히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에 의한 현실사회의 표현들이 반영되어 있다.

한정된 색채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의 보색관계로 얼굴 형태나 빛깔의 간결한 표현들이 변화 있게 화면을 구성한다. 특히, 원색의 대담하고 강렬한 개성적인 표현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붉은 색과 대조되는 청색조의 채색된 면 분할이 화면의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작품의 명제와 관련 있어 보인다. <전 국민의 정의 실현의 결실을 가져온 헌법 재판관>의 작품이나 <애국심 투철한 독립운동가3>과 같은 작품을 보면 화면의 전체적인 구성과 면 분할이 단조롭고 평온한 듯 차분한 색채배치가 인상적이다. 반면에 <자식 잃은 타들어가는 가슴의 아버지>와 같은 작품은 보면 거칠어 보이는 붓의 놀림을 곳곳에 배치하여 장식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작가의 무의식 속에 작가가 바라보는 현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이번 손민광 작가전은 신예 작가로서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돋보여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다. 젊은 신진작가에게 있어 그 첫 개인전이 되는 전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응노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흡족함을 내비췄다.

비교적 좁은 신수장고 프로젝트룸에서 손민광작가가 어떠한 작품으로 대전 시민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 주목된다.

게다가 전시 기간 중 13, 20, 27, 28일은 작가가 전시장에 직접 상주하여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이응노미술관 청년작가 전시프로젝트는 전시장에 작가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람객이 전시작품을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대전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창작물을 선보여 그 어느 해보다 대전 시민들에게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는 청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는 만큼 이응노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아트랩 대전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선두가 되어 수도권 못지않은 많은 예술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돼 미래 대전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해 본다.
'전국민의 정의실현의 결실을 가져온 헌법 재판관' 90.9X72.2cm Acrylic on canvas 2019

'전국민의 정의실현의 결실을 가져온 헌법 재판관' 90.9X72.2cm Acrylic on canvas 2019'자식 잃은 타들어가는 가슴의 아버지' 90.9X72.2.센치 Acrylic on canvas 2019

'자식 잃은 타들어가는 가슴의 아버지' 90.9X72.2.센치 Acrylic on canvas 2019

'정이 깃든 상자들 가변설치' Mixed media 2019

'정이 깃든 상자들 가변설치' Mixed media 2019

'행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자아' 34.8X27.3cm Acrylic on canvas 2019.jpg

'행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자아' 34.8X27.3cm Acrylic on canvas 2019.jpg'손민광 사람.장소홍성에서 고성까지 가변설치' Mixed media 2018

'손민광 사람.장소홍성에서 고성까지 가변설치' Mixed media 2018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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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그간 성과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간담회가 1일 오전 10시 김홍신 문학관 모루까페에서 열렸다.

이날 황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중심, 시민과 함께하는 동고동락하는 논산의 행복한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이 시장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 7. "지난 1년을 거치면서 논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국방 산업 도시로 급부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난 201046세의 젊은 나이로 당선된 황명선 시장의 취임 일성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가겠다는 세일즈 행정이었고, 3선의 선택을 거치면서 4000억 원에 불과했던 논산시 예산을 ‘1조원 예산시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황 시장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평가다.

특히 황 시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혁신적인 주민자치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 마을단위 주민협의체인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설치해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마을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또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논산의 소중한 자원인 탑정호 개발 사업이다.

올해 말 탑정호에 들어서는 물위를 걷는 출렁다리는 길이 600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함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10월을 목표로 조성중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탑정호 복합 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조성 사업까지 완료되면 탑정호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민선 7기 논산은 경제적 성장과 함께 인문학의 도시로 거듭나는 시금석을 만드는 한해였다.

지난 5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열린 도서관이 개관했다.

열린 도서관은 기존의 단순 도서 열람과 지식 습득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서비스와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정신이 깃든 돈암서원이 오는 6일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확실시 되며, 명실상부한 기호문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유교문화원도 지난달 19일 본격적인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뜨며, 논산이 충청유교문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 배경에는 기호유학의 뿌리가 논산이라는 확실한 사실과 함께 최근 박범신과 김홍신으로 이어지는 국내 굴지의 작가들이 고향 논산에 뿌리를 내리며, 인문학 도시로서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 큰 힘이 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 동안 가시적인 성과보다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서 시민을 최우선으로 따뜻한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는 것이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논산은 시민이 정책 결정의 중심에 있는 주민참여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동고동락논산 구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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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화려한 경력과 탄탄한 정치 경험으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지역을 위한 마지막 도전의 기지개를 켰다.

2번의 대통령후보, 최연소 노동부장관 등 누구도 흉내 내기 힘든 정치 경력으로 현역 시절에도 중앙정치에 만만치 않은 파워를 과시했던 이인제 전 국회의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에게 아쉬운 패배를 겪은 뒤에도 중앙 정치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던 이 전 의원이 시민들께 던진 첫마디는 실망시켜 죄송하다였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정치 일생의 마침표를 지역을 위해 찍고 싶다는 이 전 의원을 만나 그간의 행보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지난 총선 이후 행보

지난 총선에서 주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었습니다. 그동안 깊은 반성과 자기성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헌정사의 비극인 탄핵에 반대했지만 막지 못했고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에는 도지사 출마자가 없어 당의 명령으로 출마했지만 역시 패배했습니다.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저의 마지막 열정을 고향과 나라를 위해 바칠 수 있는가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2.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한 계기

탄핵 이후 등장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여망과는 달리 경제를 급속히 악화시키고 안보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었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보수우파를 경쟁자가 아닌 적대세력으로 규정하고 보수궤멸이다, 적폐청산이다, 하며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이런 문정권의 폭정을 심판하지 않으면 경제, 민생, 안보가 모두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특히 저의 고향 논산은 농민, 자영업자, 영세중소기업인이 사는 고장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 문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노력으로 고장과 나라를 위해 마지막 헌신을 하려고 합니다.

3. 논산에 변호사사무실을 개소했는데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논산출신의 젊은 유근철변호사와 함께 합동으로 변호사사무소를 열었습니다. 법률문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상담 등을 통해 도와드리려 합니다. 그리고 삶의 현장을 두루 찾아다니며 주민들께서 어떤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지,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주로 중앙정치의 큰 문제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민생의 작은 문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주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날 각오입니다.

4. 논산, 계룡, 금산의 현제 민심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그동안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이 컸고 문 정권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문정권이 경제, 민생, 안보를 망치면서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황교안대표가 등장하면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단합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도 어렵고 지역도 어려운 상황에서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신다면 오랜 시간 경험과 역량을 축적한 저에게 기대를 걸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5. 정치활동 중 후회스러운 부분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지나고 보면 후회투성이인 것이 정치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민심에 뿌리를 내리고 그 중심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의욕만 앞서 민심으로부터 멀어졌던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앞으로는 주민 한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하늘처럼 생각하는 자세로 정치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합니다.

6. 논산, 금산, 계룡을 위해 활동했던 부분 중 가장 큰 업적

의원재직 중 지역개발이나 현안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대부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더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보면 부족하게 느끼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산에 국방대를 유치하고 면회를 부활시킨 일, 금산에 약사법을 개정하고 세계인삼엑스포성공을 지원한 일, 계룡에 대실지구도시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시킨 일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7.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기 위한 방안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의 민심이 큰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우리 고장에서부터 실망, 분노, 좌절을 희망, 용기, 열정으로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변화도 아주 작은 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민생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땀을 흘리려 합니다.

해결책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낸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다 보면 흩어진 만심이 다시 모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에서도 보수 우파세력이 분열하고 갈등했습니다. 이 분열과 갈등의 치유에도 정성을 다해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 주요경력은

경기도 안양에서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문민정부 초대 노동부장관, 민선 초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습니다.

1997년 국민신당을 만들어 대선에 출마했으나 실패했고, 다음 해 국민회의와 합당해 새천년민주당을 창당하였습니다.

2000년 총선에서 이당의 중앙선대위원장을 맡고 고향에서 출마하여 당선하였습니다.

2002년 대선후보경선에서 실패하고 당이 미국의 민주당 같은 중도노선을 이탈하여 좌파노선으로 치달았기 때문에 탈당하고 어려운 정치역정을 걸었습니다.

이런 역경 속에서도 고향에서 네 번이나 저를 국회로 보내주셨습니다. 2012년 대선 때 보수우파의 승리를 위해 대표로서 선진통일당을 이끌고 새누리당과 합당하였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최고위원을 역임했지만 당의 갈등과 분열을 막지 못해 지난 총선에서 실패했고 탄핵이라는 헌정의 비극까지 연출돼 큰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제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돌아가 마지막 헌신을 준비하려 합니다.

9. 현재의 정치, 작게는 지역구정치의 문제점이 있다면

중앙정치에서 정권이 야당을 경쟁자가 아닌 적, 즉 청산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당이 작은 당과 야합하여 공수처, 연동형비례대표 같은 독재로 가는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합니다.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독재를 허용할까요? 모두 다 불행해지기 전에 이 정권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정치에서도 지방자치의 본질을 흐리는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거 때에는 정당을 달리해 경쟁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단체장이나 의원은 주민 모두를 위해 일하는 것이지 정당이나 지지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선거 때의 갈등이 선거 후에도 그대로 연장된다는 불만이 높습니다. 또 단체장이 단 한 푼의 돈도 낭비하지 않고 주민의 행복을 위해 쓰도록 의회가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데 그 역할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10. 논산의 가장 큰 현안사업은

출렁다리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는 탑정호주변을 휴양, 레저, 관광 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생기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오랫동안 구상단계에 머물러 있던 국가국방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하루빨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개발이 이루어져 많은 방위산업들이 유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논산이 농업과 산업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11. 끝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저는 연산의 시골에서 어렵게 성장한 논산의 아들입니다.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번영과 통일로 이끌겠다는 꿈 하나만으로 힘든 역경을 헤쳐왔습니다.

지난 총선 이후 긴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저의 모든 열정과 경험을 고향과 나라를 위해 다 태우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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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본부장

이철휘 본부장

사람들은 흔히 인사는 만사란 말을 스스럼없이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현실적으로 정치를 하든, 기업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사사로운 의리나 인정에 끌려 정실인사(情實人事)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조선시대 최고 인사책임자였던 이조판서 강희맹학자가 떠오른다. ‘강희맹선생은 인사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대책으로 세종 때부터 성종에 이르기까지 왕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인사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 선생은 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얼마나 오래 근무했느냐가 아니라 그 자리에 오를 만한 자격이 되는지’, 그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먼저 파악한다고 한다. 백 번 천 번 지당한 말이다.

최근, ‘바른미래당이 조사 발표한 공공기관 친문백서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340개 공공기관에서 1,651명의 임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 가운데 365명이 소위 캠코더(대선캠프, 코드인사, 민주당 출신)인사로 밝혀졌다. 문정부의 이런 코드인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권시절, 그토록 비난했던 이명박 정권의 고소영-강부자 인사‘, 박근혜 정권의 깜깜이 인사와 뭐가 다른지 묻고 싶다.

그저 전문성이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정치활동 등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보은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국민의 혈세를 축내는 인사는 이제 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이러한 인사가 얼마나 더 있을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일은 비단 중앙정부에서만 자행하고 있는 게 아니다. 대전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인사를 싸고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대전의 경우 지난 달 이응노미술관장이 정식으로 취임함에 따라 허태정 시장의 민선7기 출범 이후 대전시 산하 주요 문화예술체육기관의 수장들이 다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문화예술체육기관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논란과 비판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우리 속담에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말이 있다. 아궁이에 불을 땠기 때문에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처럼 모든 소문에는 반드시 그런 소문이 날 만한 원인이 있다는 뜻이다.

일례로 이번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나 불요불급한 대전연정국악원 사무국장을 뽑는 과정에서도 그렇다. 구단과 전혀 관계없는 언론인 출신에 허 시장과 같은 충남대 철학과 출신이어서 대표선임과정에 학연(學緣)이 혹시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또한 대전연정국악원 개원 이래 사무국장자리가 없이 운영을 잘해왔는데도 버젓하게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내놓고 허 시장 선거캠프출신이 자리를 꿰차고 입성하는 등 사전 내정설이나 특혜설까지 난무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차치하더라도 공개적으로 공모와 검증을 통해 뽑는 과정에서조차 닮은꼴이다. 심지어 당선자를 발표하던 당일 당선자를 바꿔치기했다는 악성 루머까지 나돌았다.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직이 그 좋은 예다. 대전예당관장 응모에는 무려 19명이 몰렸다. 그런데 1차 서류심사에서 다 합격시킨 것부터 개운치 않았다. 굳이 1차 서류심사는 왜 했는지 설득력이 떨어졌다. 또한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운영지침에 따라 예당관장 공모요강에 외국어구사능력을 특별요건에 넣었다고 주장했지만 심사에 제대로 반영했는지도 의문스럽다.

대전예당관장은 최종심사위원회에서 뽑은 3명 중 임용권자인 대전시장이 최종 합격자를 정하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자 대전문화예술계에서는 합격자가 적임자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3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자 대전 문화예술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외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입소문이 무성했다. 이어 일부 언론을 통해 대전 예당관장 선정 등 문화예술계 인사의 문제점이 보도됐는데도 허 시장의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허 시장은 취임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색깔 있는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특정그룹에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대전예당관장 인선에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

허 시장은 이제 남은 임기 동안 고질적인 인사병폐를 바로잡아 묵묵히 일하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투명하고 성숙한 시정이 되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래야 미래 대전시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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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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