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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 달콤함이 차오르다,

가을엔 역시 상월명품고구마축제온 가족이 어깨에 이불을 두르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기는 최고의 간식 고구마, 그 중에서도 청정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상월명품고구마’의 계절이 왔다.

오감만족은 물론 달콤한 추억까지 선사하는 제11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공연은 가수 남진아, 아나운서 박정희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강진, 조은세, 신혜, 헤이미스, 지은아, 강우정, 김선현, 하나영, 유동아 등이 찾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2일차인 9월 1일에는 평양예술단 공연,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면민체육대회를 병행 개최해 화합분위기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폐막공연으로 논산시민가요제가 이어져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고구마, 찐고구마 무료시식은 물론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수확의 기쁨과 어린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구마 간식코너 등 각종 상설행사와 밸리댄스, 폴댄스,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광영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은 “효율적인 부스 운영과 고품질 고구마 할인행사 등을 통해 상월명품고구마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정과 잊지못할 추억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선홍빛깔을 띠는 상월지역 고구마는 50여년에 이르는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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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단국대학교병원(홈페이지에서 캡처)

단국대학교병원(홈페이지에서 캡처)

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서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시는 20일 새벽 메르스 의심 증세로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격리·이송 조치된 신모씨에1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최종 결과는 22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

지난 12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 지난 17일 입국한 신모씨는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하고 19일 오후 1030분 서산시 보건당국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에 시 보건당국은 19일 밤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의심환자 이송 등 매뉴얼에 따라 오후 1155분 격벽시설을 갖춘 시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또한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의료진과 20여 명의 1차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하고 가족 등 밀접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의심 증상 발현 시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비상조치에 나섰다.

시는 20일 아침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조치사항 등 대응 현황을 점검했으며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에 따라 접촉자 자가 격리를 해제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종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올해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는 197건으로 모두성으로 확인됐고,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차에서 양성으로 받은 경우는 없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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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가을여행지로 ‘딱’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9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주간’에 논산시 강경근대문화마을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17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슬로건으로 국내 곳곳의 다양하고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

김태영 장소 선정 전문가가 추천하는 마을여행지 20 곳 중 논산의 강경근대문화마을이 꼽혔으며, 구 한일은행강경지점, 구 노동조합, 연수당건재한약방 강경젓갈전시장과 체험학습실, 선샤인랜드 촬영세트장, 돈암서원이 소개됐다. 그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100여 년 전,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혔던 강경은 오래전부터 무역과 사업이 번성한 곳으로, 골목 곳곳에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예스런 근대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남일당 한약방, 구 강경 노동조합 건물, 강경중앙초등학교 강당, 등록문화재 324호인 한일은행 강경지점 건물 등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문화유산들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가뿐한 마음으로 산책하며 그 시절 거리풍경을 그려볼 수 있다.

강경은 한국의 기독교 성지를 둘러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 침례교회의 최초예배지인 강경침례교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양식의 교회로 역사적가치가 높은 강경북옥감리교회, 1924년 건립된 신사참배거부 선도기념비가 있는 구 강경성결교회 예배당도 자리한다.

또한,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을 가진 옥녀봉에 오르면 사방이 거칠 것 없이 환해지며, 눈 앞에 수채화가 펼쳐진 느낌을 받는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강경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2019 강경 문화재 야행’행사가 개막한다. ‘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근대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경의 밤거리를 거닐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경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200년 발효기술의 고품질을 자랑하는 강경젓갈. 전국에서 제일 좋은 원료만 골라 발효된 감칠맛 나는 강경 맛깔젓은 그 맛만으로 최고의 인기다. 매년 10월에는 강경젓갈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에서 그 맛을 보기 위해 구름같이 관광객이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앞으로 강경에는 1930년대, 신문물이 가득했던 강경항 객주촌의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으로 근대역사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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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대비하여 대전형 도시재생모델구상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대전시와 대전세종연구원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도시재생을 연계하여 주거·교통·생활접근성 개선,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낙후지역 활력 제고 등 트램의 도시재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자 이번 전문가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박사의 대전시 트램 추진계획”,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 박사의 트램과 도시재생 연계방안발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단국대학교 부동산·건설대학원장 김현수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 토론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도시재생교통연구센터장 권영인 박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보행환경연구센터장 오성훈 박사, 한밭대학교 도명식 교수, 목원대학교 최정우 교수가 참여했다.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 박사는 트램과 도시재생을 연계하여 도시경관 및 공공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원도심 및 도시 쇠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고, 도시의 주요 기능이 순환되도록 도시공간구조를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야한다며 대전시가 추진해야할 과제로 트램 노선 중심의 '회랑형 도시재생 모델' 적용을 제안했다.

'회랑형 도시재생모델'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해 트램 등 노면형 대중교통노선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과 기능을 중·고밀도로 복합화하고, 보행·자전거 친화적인 대중교통 중심 생활권을 '회랑형으로 조성하는 도시-교통 통합 정비·재생 방식으로 대전 트램의 주요 노선을 상업가로형, 문화가로형, 주거가로형으로 구분하여 공공공간 및 공공임대주거 확충, 역사-교육-문화거점 연계 및 골목·상권 재생병합, 빈집등 노후건축물 재생·보전 및 생활 SOC 확충 등 각 유형별 특화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앞서 도시재생 차원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사전에 도출하고, 토지이용계획 등 도시계획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주거기능 확충 및 가로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은 국비사업으로 치밀하게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전시가 트램 건설에 앞서 도시재생 차원에서 추진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제안되어 고무적이라며 대전이 전국 최초로 트램을 도입하는 만큼 도시재생과 연계한 대전형 도시재생모델 도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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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전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밭수목원과 옛 충남도청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 매주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14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2개체 확인했다.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비롯한 모기매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모기매개바이러스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등 총 5)이다.

작은빨간집모기 모습

작은빨간집모기 모습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경우 99%는 무증상이나 발열과 두통같은 가벼운 증상만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17명 발생 중 1명이 사망한바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대전에서도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모기가 확인된 만큼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2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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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사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사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미래와 꿈의 공예로 펼칠 몽유도원을 향한 스퍼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D-50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 는 개막 D-50일을 맞은 19일에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티켓팅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오는 20일 제2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및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조성을 위한 담론 형성을 비롯해 비엔날레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한발 더 가까이 다가온 공예비엔날레의 존재감 다지기에 나선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를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2만여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전국 시청자에게 전파하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19일 입장권 티켓팅 오픈, 역대급 전시규모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사전 예매율 높인다.

조직위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50일을 맞은 19일부터 입장권 판매정책을 발표하고 사전예매에 들어간다.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본전시와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기획전으로 꾸며지는 본 전시는 공예비엔날레의 주행사장인 공예클러스터를 넘어 정북동토성, 청주향교, 청주역사전시관 등 청주 전역의 역사문화공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하면서 역대급 전시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청주지역 7개 국공사립미술관과 박물관이 연계한 미술관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구나,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비엔날레 주 행사장인 공예클러스터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이 집적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거듭난 <문화제조창 C>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는 행사니만큼 더욱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이 모든 전시와 프로젝트, 문화제조창 C를 모두 즐길 수 있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입장권 가격은 성인권 12,000청소년권 8,000어린이권 6,000 특별우대권 6,000(65세 이상, 4급 이하 장애인, 현역군인) 등이다.

여기에 관람객의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도 마련된다.

우선 사전예매를 통한 얼리버드 할인이 있다. 이날부터 오는 107일까지 티켓링크, 네이버,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각 2,000원씩 인하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된 가격에 현장발권이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프리패스권도 주목할 만하다. 사전 예매 시 40,000/비엔날레 기간 구매 시 50,000원으로,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41일 동안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며 2019 비엔날레 공식 기념품도 제공한다.

전시회 마니아라면 미술주간 통합패스도 눈여겨봐야 한다.

미술주간 통합패스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3개의 비엔날레를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으로 티켓링크 누리집과 각 비엔날레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도 조직위는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체관람을 희망하거나 입장권 및 할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 또는 조직위 홍보마케팅팀(043-219-1718)으로 문의 하면 된다.

2차 학술심포지엄으로 한국 공예의 지평 변화를 고찰하고 2021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제언한다.

조직위는 오는 20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제2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시대 공예의 가치 확장, 한국 공예의 새로운 변환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홍익대 서영희 교수, 도예가 이가진, 미술평론가 장준석, 광화문 아트포럼의 한근석 대표 등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박세훈 소장과 건국대학교 이병민 교수도 발제자로 나서 2021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발제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동시대 공예문화의 가치변화를 대중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문화정책 수립과 비엔날레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발제자이면서 이번 공예비엔날레 기획전의 참여 작가이기도 한 공예가 이가진은, “현대 미술에서 공예가 가지는 지평과 작가 본인이 만들어 온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장르로서의 공예에 대한 고민 등을 가감 없이 나눌 예정이라고 이날 심포지엄에 전국의 공예인과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안재영 예술감독은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가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공예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좌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미술 속 공예의 확장된 개념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한국 공예의 가능성은 무엇일지, 학술적으로는 또 어떤 의미와 가능성을 가졌을지 발제자들이 설파할 공예의 미래지향적 가치는 20일 오전 10,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개최될 제2차 학술심포지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 무더위마저 날렸다.

1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2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운집해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가요무대는 조직위가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50일을 기념해 비엔날레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과 응원에 보답하고 남은 50일 동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준비한 선물이었다.

남진, 하춘화, 김연자, 김범룡, 배일호, 현숙, 진성, 김용임, 유지나, 박현빈, 금잔디, 윤수현, 박서진, 김나희, 신미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은 여름밤의 무더위가 잊힐 정도로 화려한 무대 매너와 화끈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엄용수, 윤택, 조영구 등 유명 방송인들의 입담으로 시민들을 시종일관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시민들 역시 2시간 넘는 공연 동안 가수들이 선보이는 무수한 히트곡과 추억의 명곡들을 따라부르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한여름 밤의 특별한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각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배포된 입장권이 2~3일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가요무대는 35년의 역사를 이어 온 음악프로그램다운 저력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깊은 감동과 여운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직위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입장안내와 안전대책은 물론, 행사 후 정리까지 세밀하게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혀 소홀함이 없었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은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과 호응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해 준 청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까지 남은 50일도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전방위 홍보 나선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앞으로 50일 앞두고 홍보전에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다. 지난 10~11일에는 19명의 청주 시민홍보대사들이 청주에서 강릉 정동진, 대관령 구간의 휴게소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휴가철 홍보를 진행했다.

우리 가을에 같이 볼래?' 청주공예비엔날레현수막을 들고 휴가객들을 만난 시민홍보대사들은 공예비엔날레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배포하며 전국에서 찾아온 휴가객들을 향한 밀착형 홍보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조직위는 15~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도 참여해 국내외 관광산업 관련 업체와 관람객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대거 벌였다.

또한 ‘2019 청주문화재야행’,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등에서도 찾아가홍보를 펼치는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한편, 티켓팅 오픈과 홍보전 등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앞으로 50일 뒤,‘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8일부터 11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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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 밤에 즐기는 근대문화유산 '강경문화재 야행' 24일 개막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2019 강경 문화재 야행’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 일원에서 본격 개막한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강경야행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함께하는 강경 야행은 ‘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충남에서는 공주와 부여에 이어 세번째이며 논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강경 야행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8개의 주제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강경지역 곳곳 문화재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안에서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가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경 100년사 동영상보기, 축하공연 1919강경의 함성, 등길따라 야행투어,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밤에 보는 문화재, 해설사와 근대거리를 걷다, 강경스탬프 투어, 근대의상체험, 근대도시 강경사진공모전 ,강경야행포토존 ,공연 그시절 그노래, 강경야식 투어, 프리마켓 운영 등이 준비되어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근대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경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한여름 밤 강경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일제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경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사회는 논산출신 개그우먼 박은영이 진행하며, 저녁 9시에는 구락부에서 국민작가 김홍신· 박범신 특강이 열린다.

또 개막식이 열리는 옥녀봉∼근대역사문화거리에는 야간 경관 청사초롱 조명이 설치돼 강경을 찾은 관람객에게? 근사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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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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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최종 회의를 열고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을 대전시에 제출했다(사진).

충남도청사는 약 80년간의 대전 근대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동안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연구 논의가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계획, 건축, 문화재생, 문화컨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민간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민관합동위원회는 지난 412일 구성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제시된 여러 안들에 대해 이번 제6차 회의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에 담긴 주요내용은 첫째, 본관은 역사적·상징적 공간으로서 외형은 보존을 전제로 하고 내부공간은 건축가의 창의력을 발휘한 새로운 구성을 통해 전시기능과 도서관이 함께 들어가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둘째, 의회동과 신관동은 핵심적 기능공간으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시민대학 등을 배치하되 향후 어떠한 기능이 들어와도 수용 가능한 유연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본관과의 양식적 간섭을 최소화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외벽(Double Skin) 설치 등 다양한 리모델링을 검토한다.

셋째, 중정은 중심공간으로서 현대적 구축을 통해 도청사 공간에 들어오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곳에 모여 있어 각자의 목적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상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공간을 개발, 지하주차장 확충과 카페, 라운지, 미팅룸, 회의실, 강당 등 적정한 공유시설을 설치한다.

넷째,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지경계의 담장은 철거를 고려하며, 본관의 중앙을 관통하는 주진입로와 함께 본관과 의회동, 본관과 신관동 사이에 부진입로를 만들어 사람들의 중심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중심공간에서 의회동, 신관동, 본관으로 기능에 따라서 흩어지는 동선으로 구성한다.

특히, 지상부의 여유 공간은 공연벼룩시장 등 시민마당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상가 연결과 도경부지와 지하 공간을 연결하는 것을 검토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한다.

다섯째, 옛 충남도청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한 네이밍, 예를 들면 센트럴D’, ‘대전포럼’, ‘D1932’ 등 향후 어떤 시설이나 기능이 들어와도 충돌 없이 공존 가능하도록 부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부여를 권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제출한 권고안은 시민접근성을 확대하였고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심미적 기능 강화와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안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앞으로, 대전의 소중한 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를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체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옛 충남도청사 활용주체와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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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가 국회분원(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내놓았다.

국회는 13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 분원 설치와 운영방안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정치권의 후속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모와 대안별 비용 분석 입지 검토 종사자 정착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회가 스스로 국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는 데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회가 그 기능의 상당 부분을 세종시로 옮겨 행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풀이된다.

현재 세종시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회 기능의 세종시 이전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서울에 있는 국회를 방문하기위해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적 낭비를 대폭 줄이고 국가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효율성에도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판단된다.

국회와 정부부처,세종시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 수도권 시각이 아닌 균형잡힌 전국의 시각에서 국정을 살피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건설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테두리안에서 볼 때 격조높은 정책을 입안하고 펼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이전 규모와 관련하여 세종시는 가능한 한 많은 기능이 이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부처와 관련된 상임위원회는 물론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사무처도 모두 옮겨야 정부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조했다.

국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기된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이전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을 조속히 집행하여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구체적인 로드맵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것이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는 전월산과 장남평야의 중간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길지로 보고있다.

이곳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인데다가 정부청사와 가까워 행정부처와 긴밀하게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적극 지원할 태세다.

이춘희 시장은 "34만 세종시민을 비롯한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550만 충청인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기치를 내걸고 힘을 한데 모으자"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은 최소 2년의 설계기간을 거칠경우 빠르면 5년 뒤쯤이나 개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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