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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고교 평준화 3년차를 맞이한 세종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20학년도 고등학교 학생 배정방안' 최종 발표했다(사진).

시교육청은 먼저 세종시의 시류에 맞는 교육환경에 부응토록 했다.


그러면서도 우선 학교 선택 기준을 통학 거리와 시간을 감안하여 평준화 근본 취지에 맞게 근거리학교 배정 원칙을 세워 고입전형방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를 책임자로 연구팀을 구성했다.




3차례의 관계자 의견 수렴과 2차례의 공청회를 거치고 중등 재직 교원과, 중학교 2·3학년생 그리고 고등학교 1·2학년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평준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면서 가장 긍정적인 것은 학교 학력 격차를 완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집과 가까운 학교 배정을 위해서는 가지 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를 테면 ▲지망 학교 통학권 배정 비율 조정학급 입학 정원의 편차 완화학교와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특히, 교과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고등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을 통해 수업을 하는 우수교사를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 발생한 고입 배정 오류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고입 배정 업무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제 배정 이전과 이후 2단계로 나누어 프로그램으로 차례에 걸쳐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결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배정 결과를 통보하기 전에 3부장과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검증 TF팀에게 확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교육 현안이 발생되면 신속히 처리하면서도 과정에서 일어날 있는 교육 수요자의 혼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사전에 개발하여 교육수요자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에, 관리 분야를사전,사후등 3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위기 발생 시에는 학사·법률·언론·민원·교육협력 5 분야별로 지원팀을 구성해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지난 1월과 같은 오류가 재발되지 않도록 2020학년도 고입 학생 배정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앞으로 고입 전형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만족도가 한층 높을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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