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충남도의회 충남 시.군 행감 계획 즉각 철회"
![충남 논산시의회(의장 김진호)는 26일 제197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 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http://www.startnews.co.kr/news/photo/201810/107123_97021_3747.jpg)
논산시의회는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이 서로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상위법 시행령 개정 없이, 충남도의회가 충남 시·군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려는 것은 충남 시·군에 대한 영향력 강화 목적 외에는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정부는‘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연방정부에 버금가는 지방분권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충남도의회가 충남시·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려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로 지방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12명은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충남도의회의 충남 시·군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길현율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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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호 명사칼럼 "기쁨은 인간의 원래 모습"
이계호(충남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하나씩 구명조끼를 갖고 태어난다. 세상이라는 힘겨운 바다에 던져질 것을 대비한 것이다. 험난한 파도와 삶의 힘든 순간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주는 구명조끼. 그것은 바로 ‘기쁨’이다. 기쁨의 구명조끼를 입고 벗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이며 입었을 땐 어떤 고난도 이겨낼 힘이 되지만 벗고 나면 잔잔함 가운데도 한없이 깊은 곳으로 추락하고 만다. ‘기쁨’이 사라지면 죽는 것이다.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도록 돼 있고, 아름다운 장미꽃은 흙 속에 뿌리를 묻고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살도록 돼 있다. 물고기가 어느 날 육지가 욕심나서 땅을 나온다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 장미 역시 일탈을 꿈꾸며 땅을 박차고 나온다면 일정 기간 향기는 지속되겠지만, 생명은 사라진 꽃이다.
사람은 기쁨에 뿌리가 있고 그 안에서 살아갈 때 진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명예, 권력, 재물을 다 소유한다 해도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도로 위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들도 결국엔 어딘가 목적지가 있으며 쉬지 않고 평생을 달리는 자동차는 없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결국엔 모두 행복과 기쁨의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이다. 불행해지기 위해 사는 사람이 있는가, 고통스럽게 사는 것을 원하는 이가 있는가. 실수로 물 밖에 나온 물고기가 후회하며 돌아가길 원하듯이 사람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쁨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그렇다면 마냥 기쁘게 살면 되는 것인데, 왜 그러지 못하는 걸까? 문제는 ‘본능’에 있다. 사람의 본능은 동물의 그것과 동일하다. 그 본능을 이성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이 동물과 다른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일 먹어야 하는 식욕, 무언가를 끊임없이 가지려는 소유욕, 무리 속에 군림하려는 권력욕과 명예욕, 종족유지를 위한 성욕은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삶의 중심에서 기쁨을 방해한다. 그런 본능을 통제하기 위해 사람들은 법과 규율을 만들었고 그 틀 안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타협일 뿐 본질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동물적인 본능에 따른 쾌락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 TV방송 중에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방영하였던 ‘제리 스프링거 쇼(The Jerry Springer Show)’라는 토크 프로그램이 있다. 주로 진행자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출연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방청객과 출연자들이 서로 싸우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면 흑인을 경멸하는 인종차별 단체 ‘KKK’ 단원들이 출연자로 나오고, 방청객은 주로 흑인들로 구성되어 출연자와 방청객이 서로 욕하고, 때리며 싸우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식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기억에 잊히지 않는 출연자가 있다. 한 부부였는데 이 둘은 친아버지와 친딸의 관계였다. 미국에는 비공식적이지만 친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아버지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리고 방청객으로는 남편의 아내이자 그녀를 낳은 어머니와 가족들이 있었다. 결혼한 친딸과 친아버지는 당당히 고개를 들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는 전국에 방영되는 TV프로그램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이 왜 잘못 되었느냐?”고 목소리 높여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동물이나 식물이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권한을 가진 만큼 지켜야 할 의무와 통제해야 할 것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권한과 권력이 커질수록 반대로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고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사람’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동물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기쁨을 찾아 행복을 누리며 사는 과정이다. 사람다운 기쁨이 주는 값있는 행복이야말로 사람의 가장 처음 모습인 ‘자연인’으로의 삶을 사는 근본적인 해답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기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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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 에어로빅 30부작 성황리에 마쳐
[사진]실버로빅팀 사진 촬영
[충남]=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KT올레TV 채널838 스타트뉴스와 김은자 챠밍에어로빅이 에어로빅 생활체육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50부작 시리즈 중 30부작이 성황리에 촬영을 마쳤다.
이번 제작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연무체육공원에서 마련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을 비롯해 ‘건강백세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민건강보험 이순업 논산지사장도 함께 참석해 격려했다.
특히 이번 30부작은 지난해 열린 제21회 충청남도 건강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무읍 동산2리팀이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1시간 30분이 넘는 촬영 시간동안 국민건강보험 실버로빅팀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김은자 원장에게 지도받은 수준 높은 실버로빅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업 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백세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김은자 원장님과 스타트TV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점점 더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 나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총 50부작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 30부작을 무사히 마친 김은자 원장은 “앞으로 남은 20부작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스타트TV를 통해 전국에 알려 에어로빅 프로그램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자 원장은 지난 30부작을 통해 기존 전문가들만의 소유물로 여겨져 왔던 에어로빅 전문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버로빅, 키즈로빅, 복싱로빅, 승마로빅, 난타로빅 등 다양한 부분에 접목시켜 전국에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한편 스타트TV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9부와 30부작을 연이어 KT올레TV 채널838전국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30부작에 출연한 실버로빅팀은 다음과 같다.
김은자 원장, 박옥자, 김정희, 김신복, 양효승, 연정득, 최상분, 서길순, 성영숙, 이금순, 홍정자, 박옥규, 정수연, 김순례, 권기순, 도영란, 오정림, 손정예, 이광희, 박찬복, 최복례, 한명숙, 김건순, 박점례, 최정선, 김미순 어르신 등 총 26명.
[사진] 실버로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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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논산시장배 골프대회 열려
[충남]=스타트뉴스=정상하아나운서]=올해로 4회째를 맞는 논산시장배 골프대회가 22일 금산에 위치한 에딘버러cc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골프동호인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논산시체육회 주최 논산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이은세 논산시골프협회장을 비롯해 김진호 시의회의장, 박승용 부의장, 구본선, 조배식, 김만중 의원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이은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는 이은세 협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호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토로크부문 남녀 우승, 신페리오 남녀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릴 예정이며, 리얼리스트와 롱기스트 부문에 대한 시상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제4회 논산시장배 골프대회에는 총 45개조 18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 황명선 논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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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 중구 국회의원배 족구대회 '성료'
제1회 대전 중구 국회의원배 족구대회에 참가한 임원과 선수들의 기념 촬영 모습.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대전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족구 실력을 맘껏 뽐냈다.”
지난 21일 대전 중구 사정공원 축구장에서 지역 족구 동호인 1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전광역시 중구 국회의원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진 것.
이 대회는 대전 중구 족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OK SYSTEM, 써지탑 병원, (주)신한유리산업이 후원했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김창수 대전광역시족구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내빈소개에 이어 대전광역시 중구 족구협회 한찬수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중구 족구협회의 화합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중구 족구협회 정영부 이사가 이은권 중구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대전 중구족구협회 이종복 회장은 대회사에서 “분주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족구 실력을 쌓은 족구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개최된 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의 격려사 하는 모습.
이은권 국회의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지역의 수준높은 족구 동호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족구대회가 우리 중구에서 개최된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미 족구는 우리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가 더욱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냈다.
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한 곳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열린데 대해 우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족구대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권 국회의원과 대전 중구 족구협회 임원과 스타트TV 양해석 대표(좌측으로부터 4번째)가 기념 촬여하는 모습.
한편 이번 대회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관내 1부:샤크(우승) 한밭(준우승) 119(3위)
◆관내 2부:송강(우승) 동산(준우승) 헬리코리아, 한빛(공동3위)
◆관내3부: 불독(우승) 제일한밭(준우승) 지크, KJ (공동 3위)
◆ 최우수 심판상: 정용희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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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동호인들 대전서 실력 겨룬다"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중부권 최고의 주짓수(Jiu-jitsu) 대회로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 ‘제3회 대전 서구청장배 주짓수대회'(7rd JIU-JITSU FOR ALL)가 오는 11월 4일(일) 오전 대전 서구 도솔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대전서구체육회, 대한주짓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짓수는 유술(柔術) 또는 주주츠(じゅうじゅつ)로도 불리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유러피언 주짓수와 브라질 전통 격투기인 발리 투두와 결합한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나뉜다.
손과 발로 상대방을 타격하기, 메치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여 팔다리 관절 꺾기, 목 조르기 등의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실전 격투의 성향이 강하다. 유도복과 유사한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하며 화이트, 블루, 퍼플, 브라운, 블랙 벨트 순으로 승급을 한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성기라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명세 선수가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전국에서 주짓수를 수련하는 무도인 500여명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대회 당일 개체(오전 8시)와 함게 각 체급별 초등부,중등부,고등부, 여성부, 어덜트,마스터,시니어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3분, 중고등부-여성부 4분, 여성부 블루 5분 / 퍼플 & 브라운 & 블랙 6분, 성인부(어덜트) 화이트 비기너 4분 / 화이트 어드벤스 5분 / 블루 6분/ 퍼플 7분 / 브라운 8분 / 블랙 10분, 성인부(마스터) 화이트 4분 / 블루 5분 / 퍼플 & 브라운 & 블랙 6분, 성인부(시니어) 화이트 4분 / 블루 5분으로 치뤄진다.
시합규정은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IBJJF)이 정한 규칙을 채택, 참가 신청 후 부상 등으로 출전 불가능할 경우 이월 불가능, 선수 호명시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실격 처리한다.
또한 브라운벨트 어덜트 앱솔루트, 블랙벨트 어덜트 앱솔 경기엔 각각 100만원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어 퍼플벨트 어덜트 앱솔루트, 블루벨트 어덜트 앱솔루트, 화이트벨트 어드밴스 앱솔루트 우승자에겐 바이탈 도복이 비기너, 마스터, 시니어/앱솔루트 우승자에겐 몽키테이프가 수여된다.
양인철 대전서구주짓수협회 회장은 “중부권 최고 대회로 자리잡은 대전서구청장배 주짓수대회가 올해 벌써 3회를 맞이했다”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도로 정착한 주짓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스포츠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접수는 10월 10일(수)~ 10월 24일(수)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서구주짓수협회(http://cafe.daum.net/eowjswnwlttn/jLbF/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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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M, 프로복싱 韓·日 최강자 가린다
제1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 및 복싱M 2대 한국타이틀매치 대회 포스터[사진=복싱M 제공]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제1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 및 복싱M 2대 한국타이틀매치 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대덕대학교 체육관(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복싱M 황현철 대표는 지난 4월 일본 JBC(일본복싱커미션)에서 한국과 일본 간에 매년 2회의 교류전 협약을 맺고 일본 신인왕 출신 선수들 및 국내 배틀로얄 우승자들 위주로 정기적인 신인 유망주 맞대결을 성사시킨 바 있다.
복싱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권오곤[사진=복싱M 제공]
이번 대회에는 복싱M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권오곤(23, 태양체육관)과 ‘배틀로얄 1’ 웰터급 우승자 바트 조릭(26, 제주케이짐)을 비롯해 ‘배틀로얄 1’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리틀 장정구’ 이동영(20, 대구복싱프라자)과 페더급의 기대주 짱돌김영민(18, 브리드복싱짐)이 출전한다.
권오곤의 상대인 아리오카 고스케(25, 일본 미사코짐)는 2017년 동일본 신인왕을 거쳐 전일본 신인왕(일본은 동일본 신인왕과 서일본 신인왕 간의 대결로 전일본 신인왕을 가린다)에 오른 강타자로 11전 8승(7KO)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4연승(3KO)의 상승세에 있다.
‘배틀로얄 1’ 웰터급 우승자 바트 조릭[사진=복싱M 제공]
바트 조릭의 상대 시게타 히로노리(28, 일본 와타나베짐) 역시 2017년 동일본 신인왕 및 전일본 신인왕으로 데뷔전 패배 후 5연승(3KO) 중인 강타자다. 이동영의 상대 후세 후미야(20, 일본 와타나베짐)도 2017년 동일본 신인왕, 전일본 신인왕을 거쳤으며 현재 6전 6승(1KO)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짱돌김영민의 상대 나카가와 키미히로(27, 일본 요네쿠라짐)는 11전 6승(3KO) 4패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출전이 예정되었던 국내 선수들 중 ‘배틀로얄 1’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장민과 슈퍼페더급 우승자 이동관은 각각 부상으로 출전이 취소되었고, ‘배틀로얄 1’ MVP 길태산은 상대 일본선수인 모리사다 데쓰야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국가대표 출신 신동명도 지난달 15일 제주경기를 마친 후 부상으로 경기가 11월로 연기되어 당초 예정되었던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한일전 외에도 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는 챔피언 김두협(38, 더파이팅복싱짐)이 강건우(22, 이종석복싱클럽)를 맞아 1차 방어전을 펼친다. 복싱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랭킹 1위 정민호(25, 프라임복싱클럽)와 랭킹 2위 김진수(22, 안산제일체육관)가 격돌한다. 김진수는 ‘배틀로얄 1’ 슈퍼라이트급에서 우승하며 한국타이틀 도전 기회가 주어졌다. 슈퍼라이트급 타이틀은 한국챔피언이던 원우민이 WBA 아시아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반납한 타이틀이다. 이밖에도 ‘배틀로얄 1’ 슈퍼웰터급 우승자 양세열(22, 장현신도체육관)은 호주에서 수련한 강동영(26, 천마체육관)과 복싱M 슈퍼웰터급 도전자 결정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김두협 vs 강건우 타이틀매치의 승자에게 3개월 이내에 도전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이후 제2회 프로복싱 한일전 정기교류전은 내년 4월 일본 도쿄의 고라쿠엔홀에서 치러진다. 2회 대회 출전 선수는 ‘배틀로얄 2’ 우승 및 준우승자 중에서 선발한다. MBG 그룹 임동표 회장과 (사)충우회호국영웅추모사업회 양길모 회장은 금번 한일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와 제2회 한일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후원할 것을 시사했다.
[사진,글 데일리스포츠한국 캡쳐]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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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상 명사칼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조홍상 언론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서울. 수도권에 있는 122개 공공기관을 적합한 지역을 선정 지방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대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방분권차원에서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앞으로 20년정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국정 과제 중 하나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총인구 5천1백여만명중 그 절반 정도인 2천5백여만명이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지역등 수도권에 몰려 살고 있어 심각한 인구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도권 초밀집 현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기관은 물론 산업과 기업, 교육, 의료, 예술등의 각종 관련 기관, 단체들이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각종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과의 격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등 수도권은 과밀화의 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상대적으로 지방은 인구가 줄고 쇠퇴의 위기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집값상승과 부동산 투기등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 동안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시행해 봤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 지난 노무현 정부는 2004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혁신도시로 선정된 전국 10개지역등에 한전과 가스공사등 공공기관 153개를 지방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수도권의 과밀화 현상을 완화하고 지방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됨에도 지역간 유치갈등과 이전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이 떠난 곳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줄어 지역경기가 가라앉고 지방에선 좀더 규모가 큰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간 다툼으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 또한 이전기관은 업무의 특성상 해외기관이나 중앙에 있는 관련기관들과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지방에서 업무를 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상당수 직원이 서울로 출장 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자녀 교육 문제등으로 가족이 전부 이사를 못하고 혼자가 이산가족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전기관 직원과 현지주민간 화합을 이루지 못하는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대표는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과 함께 혁신도시에 대한 대대적 예산과 법령지원등을 하겠다고 했다.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혁신도시가 자립적 성장기반과 정주여건을 갖추면 가족이 모두 이전하게 될 것이고 출퇴근시간도 짧고 편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현정부가 최저임금인상, 부동산가격 급등 등으로 지지율이 떨이지면서 국면전환용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지원방침을 내놓은게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2020년 총선에서 표를 얻고 20년 집권론의 실현을 노리는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의 과밀화 현상을 완화하고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할만하다. 단지 이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정부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전기관의 업무특성과 이전지역의 적합성을 면밀하게 검토 지역갈등이나 업무의 비효율성등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이전기관이나 이전지를 결정하는데 정치적 의도나 당리당략을 떠나 공정하고 타당성을 지녀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그래야만 이전계획은 순조롭게 이루게 될 것이다.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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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경찰 주축 대한탐정연합회 정회원포럼
[사진=대한탐정연합회제공]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OB경찰 연합체인 대한탐정연합회(중앙회장 정수상, 약칭 대탐연)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경찰공제회 5층 컨벤션 홀에서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립탐정 현실화, 공인탐정 법제화 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의 주제는 OECD국가 중 한국만 불법인 공인탐정의 법제화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한 생활정보지원탐색사(OECD 34개국 사설탐정) 등록민간자격시험 추진방안 등이며 100분 집단 토론이 예정되어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수상 중앙회장이 추진 중인 사설탐정(생활정보지원탐색사) 등록민간자격시험 운영규정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경유하여 중앙부처인 경찰청(수사국)에 접수돼 심의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 73주년 경찰의 날(10월21일)에 즈음하여 “사설탐정 공인탐정 사실조사행정사 자격시험 및 실무 1000문"문제집을 출간한다.
또한 포럼을 주도하는 대탐연 정회원들의 상당수는 행정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국내외 사실조사 행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정수상 중앙회장은 OECD탐정과 한국 사실조사 행정사의 실무적 기능적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정회장은 경찰서장 출신으로 10여 년 간 200여회나 탐정제도 당위성을 촉구하고 업무 방향성을 제시하는 언론기고·인터뷰 ·강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한국 최초의 탐정 로고와 캐릭터 특허획득(상표권), “명경찰 명탐정” “공인탐정 정보조사론” 등 탐정 관련서적을 다수 출간하여 세간에는 셜록 홈스 꿈꾸는 경찰서장으로 불리 우고 있다.
[글,사진 아주경제 캡쳐]
강경젓갈축제, 감칠맛 ‘오감만족’ 생활자치형 축제로 화려한 마무리
10일 젓갈김치담그기 축하퍼포먼스로 오감만족 축제의 서막을 올린 강경젓갈축제는 5일동안 감칠맛나는 젓갈의 풍미와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5개분야 67개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천혜 금강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강경금강둔치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200년 전통 강경맛깔젓의 맛은 물론 만선배맞이, 전국창작마당극경연대회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볼거리와 현장이벤트, 교복체험, 강경포구 딱지왕, 추억의 연탄구이, 민속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도약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젓갈이벤트, 강경포구 플래시몹, 포구서커스, 골목 인형극장 등 관람객 중심의 놀이마당과 옥녀봉, 근대문화거리 등 다양한 강경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조랑말, 열차를 이용한 포구탐방으로 강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관광객들은 옥녀봉에서 국화향을 즐기고 젓갈체험을 하며 금강의 비경에 매료됐으며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갈대숲, 황포돛배, 강나루 불꽃놀이로 가을추억을 만들었다. 외국인들도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등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젓갈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올해 처음 개최된 강경포 만선배맞이는 흥겨운 풍물과 함께 곁들여져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젓갈요리 경연대회는 20개팀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젓갈요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인기 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선3대시장 홍보관, 축제 기념품 판매, 젓갈김장열차 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다변화는 물론 일본 고텐바시장과 대표단을 비롯해 해외 14개국에서 찾은 세계 충청향우회,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 논산사이버시민 초청으로 관광객 유치와 젓갈 인지도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을 비롯해 이벤트 방식으로 운영된 젓갈김치담그기도 매회 성황을 이뤘으며 축제장내 젓갈판매장과 인근 젓갈시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져 강경젓갈의 명성을 실감하며 산업형 축제의 동력을 확보했다. 축제기간 중 5일 내내 9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일조했다.
개·폐막축하공연, 이용식의 강경포구 차차차, 청소년 포구어울마당, 구구팔팔 어울마당, 충남 농악경연대회,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비롯해 13~14일 주말에는 전국 창작마당극경연대회, 전국여고동창가요제, 전국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최충식 축제추진위원장은 “200년 전통의 명성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강경젓갈의 명품화 및 다양한 관광자원까지 연계해 지역 발전의 산업동력은 물론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2018 강경젓갈축제 장면](http://www.startnews.co.kr/news/photo/201810/106920_96820_533.jpg)
![](http://www.startnews.co.kr/news/photo/201810/106920_96821_5336.jpg)
정상하 as797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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