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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한 제10대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취임 100일이 지났다. 취임과 동시에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시작한 설 교육감은 최근 5대 정책방향, 23개 핵심과제, 76개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옮겼다.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이다.

취임 100일 동안 가장 큰 성과는 교육복지 확대 부문이다. 설 교육감은 교육감 후보 시절부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고교 무상급식, 유치원 무상급식 등을 약속했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한 대표 공약은 총 10개다. 교육복지 확대와 더불어 독서교육 및 체험활동 활성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메이커교육 등 창의융합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의 소통은 물론 대안교육 강화, 동서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올해 대덕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는 동서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 교육감은 혁신교육지구를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이행계획도 성과로 꼽힌다. 설 교육감은 공약이행계획 수립 초기부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공약시민지원단'을 공개모집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약이행 계획을 마련했다. 스타트뉴스는 재선에 성공하고 취임 100일이 지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교육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대전시교육감으로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는데요. 교육감님께서는 재선 교육감으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교육청이 이루어낸 성과가 매우 많습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율 100%, 도교육청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전국 Wee센터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2017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교육부 장관상, 어린이 재난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상 등 명품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대전교육 청사진을 마련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감님께서 내건 향후 대전교육의 역점 교육정책은 무엇인지.

대전시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실현을 위해 5가지 주요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이고 독창적인 학교문화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둘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입니다. 미래 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성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탐구 체험 협동학습, 문제해결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입니다.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와 예술·체육교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넷째,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입니다. 교원 업무의 혁신적 감축으로 교사가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하고,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 강화로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입니다.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즐겁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 사랑을 통하여 교육격차를 함께 해소해 나가고, 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출발에서부터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감님께서는 향후 교육정책을 구상하면서 각계각충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셨는데요.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교육정책 실현의 일부분인가요.

민들과 소통하는 대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청에서는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토론의 자리로,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입니다.

육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각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시행 가능한 것은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존에 진행하던(2015~2017) 대전교육 공감토크의 장점인 주제별 집중 토론 유지하되, 참석자를 학생과 시민으로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회의 기획에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1015일 개최한 원탁회의 운영기획단의에서 제1회 원탁회의 주제 선정 등 회의의 주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관내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지원을대하고,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무상교복 혜택을 부여하는 등에한 합의를 마쳤는데요. 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으리라 생각는데요. 이번 무상급식과 교복에 대한 합의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요..

마다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도 교육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교육청과 대전시청 간 주요교육 협력사업 15개 안건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고교 무상급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합의시 양 기관의 재정부담으로 분담률 조정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라는 일념에 원만하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이 확대됨에 따라 대전시 관내 300여 개 학교 약 17만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교 무상급식 실시로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복과 하복을 한 벌씩 지원하며, 교육청과 시가 각각 50%를 분담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번 협의를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나아가게 되면서, 학생·학부모를 포함한 대전시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감을 통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비리 등이 폭로돼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사립유치원 운영 대부분이 국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사립치원에 대한 허술한 감시와 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는데요. 대전지역도 예외는 아닌데요. 앞으로 사립유치원 경영 투명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지요

먼저 유치원 학부모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년 상반기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회계실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10 27일부터는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교육청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설하여 유치원 운영 부정부패 사례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3월부터 일정규모 이상 유치원에 대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우선 사용하게 하고, 20203월부터는 모든 유치원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현장에서 이 시스템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집중연수를 실시할 것입니다. 더불어, 사립유치원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12)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육감님께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책을 펼치고 계신데요. 대표적인 교육정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첫째,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바른 가치관 형성 교육을 실시하며, 인성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인성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11인성브랜드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인성 배움터를 조성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인성교육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효교육 운영을 통해 효문화 진흥원,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등 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교육청 인성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소통-공감교육, 충효-시민교육, 예술-체험교육, 나눔-실천교육, 인문소양 교육, 사제동행 소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인성교육을 위한 교원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펼치기 위해 인성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하고 초고등학교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천중심 인성교육 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공유하고 확산시켜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놀이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체 초등학교 148교를 대상으로 하루 40분씩 놀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며 자발적으로 규칙을 준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감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인지요.

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교육의 질은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교육은 지성과 인성이 조화된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전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사회와 국가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며 저마다 고난 재능이나 적성을 개발해 창의적 능력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래사회는 그 변화의 규모와 범위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우리 생활 속으로 급속히 진입하는 변화가되지만, 러한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성인 도덕성, 민주시민 의식, 예의 등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요구되고 습니. , 암기 위주의 지식보다는 주어진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를 위해 탐구체험, 협동학습, 문제해결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수업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대전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며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교육이 한국교육을 선도하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님은 만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을 선도해 나가도록 여러분과 함께 대전교육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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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

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

예로부터 지조와 절개가 높은 선비의 고장이자 충절의 고장이면서 비옥한 토지로 민심이 좋은 논산이 최근 잇따른 사건들로 뒤숭숭하다.

대권 후보의 반열에 올랐던 유력 정치가가 파렴치한 행각이 드러나면서 몰락하는가 하면, 최근엔 사제지간 부적절한 관계까지 발각됐다.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가해자)가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피해자인 30대 부부가 ‘억울하다’는 유서를 써놓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가 하면, 환경미화원 급여를 과대 계상해 혈세를 받아 챙긴 폐기물업체가 검찰에 적발되는 사건도 잇따라 발생했다.

각종 비리와 파렴치한 사건으로 논산이 ‘인면수심’의 고장으로 전락할 판이다.

악몽처럼 논산을 물들인 일련의 사건들은 정치인이면서 대통령 후보까지 나섰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적절한 사건으로부터 찾아왔다.

한 지방의 도백이면서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유력 정치인의 ‘미투’ 연루 사건은 외신까지 타면서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졌다. 법리적 판단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안 전 지사는 항소심 법정에서 다시 유무죄를 다투고 있는 단계다.

하지만 이 지역 출신의 정치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성적으로 가해했다는 사건은 법률적 유무죄를 떠나 심각한 도덕적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논산시민들에게 수치심과 상처를 입혔다.

스타트뉴스가 단독 보도한 사제지간 부적절한 사건도 마찬가지다. 논산 D고에서 발생한 기간제 여교사와 제자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논산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여기에 성폭행 피해로 법정싸움을 벌이던 30대 부부의 비극, 논산 소재 폐기물업체가 검찰에 적발된 일도 충격을 줬다. 폐기물업체 대표는 직원급여를 과대 계상하거나 허위 직원을 올리는 수법으로 10억 원대의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조경업체 대표 등과 함께 검찰에 적발됐다.

여기에 업친 데 덮친 격으로 논산시체육회가 도민 단체복을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입는 브랜드 업체에서 구입하면서 허위영수증을 첨부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자 논산지역 주민들은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두렵다”는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마치 인면수심(人面獸心)의 현장을 겪고 있다. 어쩌다 우리지역이 눈만 뜨면 비리와 부도덕성의 중심지가 됐는지 모르겠다”는 자괴감마저 토로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면수심(人面獸心),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이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라는 탄식이 나오는 것은 해서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 연이어 터지면서 주민들의 자존감마저 짓누른 탓이다.

그러나 예부터 논산은 선비정신이 흐르는 자존심 강한 지조와 절개의 고장이자 분연히 외세에 맞서 일어난 충절의 고장으로 도덕성과 윤리의 모범이 되어 온 지역이다. 지금도 논산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으로 효 사상을 알리기 위해 시장까지 나서서 자랑스런 효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과오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를 교훈 삼아 다시금 도약하는 논산과 논산시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이야말로 시민들 스스로가 자존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논산의 옛 명성을 다시 일으킬 때다.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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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올레 스타트TV 전국채널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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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TV=정상하아나운서]=지역에 화제로 떠오른 인물들을 만나 그만의 비전과 철학을 들어보는 이슈인 피플입니다.

우리나라 첫 여성장군이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 국방역사의 한 획을 장식한 양승숙 원장이 오늘 이슈인 피플의 주인공인데요...

이제는 강한 이미지의 여성장군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여성 권익과 인권을 위한 충청남도 여성정책 개발원장으로 새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1998년 국방부의 간호사관학교 폐교 결정 이후, 여성 사회단체와 여성 정치인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2001년 5월 간호사관학교 폐지 백지화를 이끌어 내며 큰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01년 육군본부 간호병과장에서 준장으로 진급하며, 대한민국 1호 여성장군이 되었습니다.

전역 후 17, 18, 19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의 영예는 얻지 못했지만 2012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국방정책자문단'으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군인도 정치인도 아닌 여성의 대변자로 첫발을 내딛게 된 양승숙 원장을 만나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 펼쳐나갈 여성 정책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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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뉴스=전병찬기자]=지역주택조합아파트 어떻게 선택할까?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최근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분양에 참여하기 불안하다.어떻게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6월 주택법 개정 이전에 모집을 시작한 시행사와 이후의 차이점, 그리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받기 전 알아야하는 정보를

‘미녀가 간다 스타트미디어포커스’에서 신수희 아나운서가 대전 낭월동 이안/산내 홍보관을 찾아 궁금증을 알아본다.

[미녀가간다! 스타트미디어포커스!]

[미녀가간다! 스타트미디어포커스!]

전병찬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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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취재국장

이정복 취재국장

내년 하반기부터 세종·서울·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한다. 오는 2022년부터 국가경찰의 36%43000명과 치안사무의 100%를 넘겨받아 전면적 자치경찰제를 시행한다는 것이 요지다. 자치경찰은 생활안전과 여성, 청소년, 교통, 성폭력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반면 국가경찰은 정보, 외사, 보안, 경비와 국익범죄, 광역범죄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가 나눠진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것은 지난 1995년으로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각종 예산과 정책이 중앙에 집중돼 있고, 자치경찰제 도입 또한 여전히 탁상공론에 그쳤었다.

우선 자치경찰제도 시행 장점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주민들의 경제상태나 문화 등이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자치경찰제에서는 범죄와 교통 등의 문제를 지역 특색에 맞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본격 제도 도입 이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않아 보인다. 그동안 많은 지적이 있었지만 제도 성패의 관건은 명확한 역할 분담이다. 업무의 중복을 피하면서도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치경찰제 특위가 최근 발표한 자치경찰제 동입 방안의 요점은 현재 지방경찰청과 경찰서를 자치경찰로 전환하지 않고 이원화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 경찰과 차치경찰 사이에 혼선을 불러 올 것도 불 보듯 뻔하다. 경찰 내부적으로도 중앙경찰이 지방경찰을 지휘통제하는 체제가 그대로 유지됨으로써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치안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 사건현장 초동 조치 권한과 의무를 국가 및 자치경찰 모두에 부여하고 긴금함의 정도에 따라 역할을 나눈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떠넘기기로 인한 치안공백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간 이견이 격심한 수사권 조정 문제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

단체장이 인사권을 가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줄대기등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방안도 필요하다. 자치경찰제 특위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도경찰위원회에서 자치경찰본부장 등을 추천하고, ·도지사는 임명한다고 한다,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나 자치경찰과 지역 토착세력의 유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국가경찰의 감사 등 견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국가 사무를 지방으로 넘기는 만큼 재정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자치경찰제특위는 공론화를 거져 이달 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자치경찰법을 신설하는 등 관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국민의 관심사는 경찰의 소속 기관 변경이 아니다. 공권력이 인권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 주느냐에 있다.

자치경찰도입은 우리의 치안 수준이 한 단계 더 선진화되는 게기가 돼야 한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자치경찰 도입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크다. 서둘러 자치경찰제 도입에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자치경찰제를 혼선없이 시행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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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전국적인 충격을 안겨준 일명 논산 여교사 사건이 채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또 논산에서 스쿨미투에 연루된 교사가 검찰로 송치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산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9SNS를 통해 논산 모 여고 교사들에 대한 스쿨미투 폭로 내용이 알려지면서 교육계에 충격을 준바 있다. 이후 충남도 교육청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성희롱, 성추행 발언을 비롯한 일반적인 욕설과 학생 비하 발언까지 거론된 교사 14명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총 7명의 교사들이 스쿨미투에 관련된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충남도 교육청에 7명의 교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수사 개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경찰은 이중 5명의 교사를 검찰에 송치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스쿨미투 피해자들은 여학생들 앞에서 셔츠를 들어 배를 보이고, 짧은 치마를 입은 학생에게 몸 굴리러 다닌다는 등의 발언과 함께 제왕절개 수술이 1등 인건 여자가 배에 힘이 없어서 그러니 나중에 자연분만 하라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수십 건이 넘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며 교육청이 전수 조사에 나서게 됐다.

한편 논산 여교사 사건의 충격이 아물기도 전에 문제의 중심지였던 논산에서 또 다른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논산 전반의 교육 문제 개선이 요구되며, 3의 피해 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의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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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학생체육대회, 논산 부창초 에어로빅 4관왕 메달 획득한 후 기념사진촬영를 하고있다.

제27회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충남]스타트뉴스=이근희기자]=지난 11일 예산 예화여고에서 열린 제27회 학생체육대회 에어로빅 체조 대회에서 논산 부창초등학교가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경호 교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 그리고 김은자 챠밍에어로빅 원장의 탁월한 지도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 남자 개인 1위에 조성범, 2위 김재준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며 초등 남자개인은 부창초등학교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했다.

또 초등부 여자 개인은 조윤서 학생과 하영채 학생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혼성 2인조에서 조성범, 하영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김재준, 조윤서 학생은 2위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3인조 부문에서 조성범, 하영채, 조윤서 학생팀이 1위를, 5인조에서도 조성범, 김재준, 하영채, 조윤서, 윤수원 학생 팀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논산챠밍에어로빅원장 김은자 코치는 “이번4관왕의 영예는 이경호교장 선생님과 선수들에게 돌리며,에어로빅 전통을 살리는데 훌륭한 제자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좌측순으로 ▲김은자 코치.▲조성범선수.▲윤수원선수▲김재준선수.▲하영채선수▲조윤서선수 ▲이경호교장

▲1등 금메달을 획득한 조성범선수가 써포트 동작을 하고있다

▲1등 금메달을 획득한 5인조 ▲조성범선수.▲윤수원선수▲김재준선수.▲하영채선수▲조윤서선수들이 엔딩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등 금메달을 획득한 혼성2인조 ▲조성범선수.▲하영채선수가 스타트포즈를 취하고 있다.▲1등 금메달을 획득한 3인조 ▲조성범선수.▲하영채선수▲조윤서선수가 푸샵 동작을 하고 있다.

▲1등 금메달을 획득한 3인조 ▲조성범선수.▲하영채선수▲조윤서선수가 푸샵 동작을 하고 있다.▲2등 은메달을 획득한 혼성2인조 ▲김재준선수 ▲조윤서선수가 스타트 동작을 취하고있다.

▲2등 은메달을 획득한 혼성2인조 ▲김재준선수 ▲조윤서선수가 스타트 동작을 취하고있다.

이근희 dinmest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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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요즘 대학가는 총학생회장 선거로 그 어느때보다도 선거분위기 열기가 뜨겁다. 오는 15일 총학생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건양대학교 역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2팀이 나서면서 선거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건양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몇 년동안 계속 단일 후보가 나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건양대에 따르면, 23대 총학생회 후보로 기호1듀오와 기호2바다가 출사표를 던지고 학생들의 표심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호1번 듀오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조우현(글로벌경영학부), 부총학생회장 후보 손정빈(운동처방학과)이고, 기호2번 바다는 총학생회장 후보 양대훈(세무학과), 부총학생회장 후보 송재완(글로벌경영학부)이다.

'듀오'의 주요 공약은 민원창구 개설, 학교 내 방지턱 개선, 도서관 자리배치기, 앱 개선, ATM기계 확충, 창의융합캠퍼스 중문 설치, 메디컬 캠퍼스 그린카 편도, 왕복차량 증설, 기숙사 앞 그린카 배치, 버스어플 타요개선 ,파견 학생 지원 확대,일자형 책상 교체, CCTV 추가 설치, 기숙사 공용 냉장고 개선 등이다.

'바다'의 주요 공약은 KY-CYCLE 운영(캠퍼스내 자전거 대여소 구축), T-SPORTS 대회 개최, 기숙사 룸메이트 성향 고려 배치, 한솔대동제 주점 활성화, 공결,병결,생리공결 유지 및 관리, 동아리방 개선,스쿨버스 특정기간(축제,체육대회) 배차 증설,창의 융합캠퍼스 논산역,시외버스터미널 셔틀버스 개설, 흡연구역 재배치,대전캠퍼스 Add to Paper 설치,ATM기 설치 확대 등이다

기호1번 조우현 듀오총학생회장 후보는 듀오는 Design University Ourselves의 약자로 우리 스스로 대학을 설계하자는 뜻이라며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 입장을 대변하고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는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 만큼 듀오가 8천학우 여러분들의 소통 창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호2바다양대훈 총학생회장 후보는 우리 바다총 학생회후보는 항상 학우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언제나 믿음을 주고 힐링되는, 쉼터 같은 존재가 되고, 모든 학우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바라는대로 모두 다 이루어드리는 바다가 되겠습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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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

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

금산군에 마사회를 포함한 승마 관련 업종이 투자되면서 지역경제를 살릴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를 두고 민관이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금산군은 가라앉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금산인삼의 산업화와 함께 지역 내수 활기를 위한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승마업종의 대거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사행성 산업이 곧 지역민의 혜택보다는 외지인의 배만 불릴 수 있고, 사행성 조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황폐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금산 하면 대다수 국민들은 인삼을 떠올린다. 대한민국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은 인삼은 금산을 지탱해 준 가장 큰 업종이다. 하지만 금산을 포함한 한국의 인삼산업은 중국 등 거대국가들의 잠식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인삼산업, 특히 금산인삼산업의 세계화 추진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숙제다. 국가가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 같은 어려운 상황 때문이다.

금산군이 고민 끝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이번 테마파크형 장외발매소가 전국에서 처음 공모된 사업으로 단순 장외발매소가 아닌 테마형 대규모 위락시설로 계획됐다는 점 때문이다.

대전 월평동 마사회 장외발매소처럼 단일구조로 도심 생활밀집지역에서,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발생되는 교통, 소음 등 부작용을 양산하는 ‘도박장 이미지’와는 다른 것으로 판단했다.

충남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 35-4번지 외 10필지에 추진 중인 금산렛츠런CCC 개발사업은 가족 단위 복합레저단지 구축사업으로 장외발매소와 체험 및 재활 승마를 위한 실내승마장과 실외 승마장, 산악 승마 코스까지 갖추고 있다.

또 문화센터와 휘트니스센터, 온천과 워터파크, 키즈카페, 가상현실 체험관 등도 두루 갖추고 있다.

금산군은 이 사업이 유치될 경우 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 수백 명의 고용창출과 운송, 숙박, 음식점 등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정우 현 군수는 “앞으로 2개월 동안 투명하게 모든 사실을 공개하고 주민의견에 따라 찬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문제는 방법이다. 약이 될 수도 또 독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사업 결정의 몫은 철저하게 금산국민의 몫이다. 때문에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닌 사업적 장단점의 관점에서 열린 대화의 분위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추진 주체인 금산군의 열린행정 여부가 사업유치는 물론 남은 임기 동안의 시금석이 될 투명행정의 본보기가 이번 기회에 살아나야 한다.

이번 기회가 금산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한다.



양해석 yhs3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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