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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차 최종 회의를 열고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을 대전시에 제출했다(사진).

충남도청사는 약 80년간의 대전 근대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동안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연구 논의가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계획, 건축, 문화재생, 문화컨텐츠 등 각 분야 전문가인 민간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민관합동위원회는 지난 412일 구성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제시된 여러 안들에 대해 이번 제6차 회의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토론을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권고안에 담긴 주요내용은 첫째, 본관은 역사적·상징적 공간으로서 외형은 보존을 전제로 하고 내부공간은 건축가의 창의력을 발휘한 새로운 구성을 통해 전시기능과 도서관이 함께 들어가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둘째, 의회동과 신관동은 핵심적 기능공간으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시민대학 등을 배치하되 향후 어떠한 기능이 들어와도 수용 가능한 유연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본관과의 양식적 간섭을 최소화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외벽(Double Skin) 설치 등 다양한 리모델링을 검토한다.

셋째, 중정은 중심공간으로서 현대적 구축을 통해 도청사 공간에 들어오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곳에 모여 있어 각자의 목적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상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공간을 개발, 지하주차장 확충과 카페, 라운지, 미팅룸, 회의실, 강당 등 적정한 공유시설을 설치한다.

넷째,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지경계의 담장은 철거를 고려하며, 본관의 중앙을 관통하는 주진입로와 함께 본관과 의회동, 본관과 신관동 사이에 부진입로를 만들어 사람들의 중심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중심공간에서 의회동, 신관동, 본관으로 기능에 따라서 흩어지는 동선으로 구성한다.

특히, 지상부의 여유 공간은 공연벼룩시장 등 시민마당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상가 연결과 도경부지와 지하 공간을 연결하는 것을 검토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한다.

다섯째, 옛 충남도청사 대표 이미지를 반영한 네이밍, 예를 들면 센트럴D’, ‘대전포럼’, ‘D1932’ 등 향후 어떤 시설이나 기능이 들어와도 충돌 없이 공존 가능하도록 부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부여를 권고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제출한 권고안은 시민접근성을 확대하였고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심미적 기능 강화와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안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앞으로, 대전의 소중한 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를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체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옛 충남도청사 활용주체와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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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가 국회분원(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내놓았다.

국회는 13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 분원 설치와 운영방안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정치권의 후속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모와 대안별 비용 분석 입지 검토 종사자 정착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회가 스스로 국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는 데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회가 그 기능의 상당 부분을 세종시로 옮겨 행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풀이된다.

현재 세종시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회 기능의 세종시 이전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서울에 있는 국회를 방문하기위해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적 낭비를 대폭 줄이고 국가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효율성에도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판단된다.

국회와 정부부처,세종시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 수도권 시각이 아닌 균형잡힌 전국의 시각에서 국정을 살피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건설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테두리안에서 볼 때 격조높은 정책을 입안하고 펼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이전 규모와 관련하여 세종시는 가능한 한 많은 기능이 이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부처와 관련된 상임위원회는 물론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사무처도 모두 옮겨야 정부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조했다.

국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기된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이전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을 조속히 집행하여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구체적인 로드맵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것이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는 전월산과 장남평야의 중간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길지로 보고있다.

이곳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인데다가 정부청사와 가까워 행정부처와 긴밀하게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적극 지원할 태세다.

이춘희 시장은 "34만 세종시민을 비롯한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550만 충청인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기치를 내걸고 힘을 한데 모으자"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은 최소 2년의 설계기간을 거칠경우 빠르면 5년 뒤쯤이나 개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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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다양한 산림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연체험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가오근린공원과 상소동산림욕장에 조성 예정인 유아숲체험원은 숲속 공작소, 나무그네, 그물놀이,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 설치로,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이 준공되면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를 배치하여 월별 식물과 곤충의 생활상 관찰, 신체활동놀이, 나무소리듣기, 야생화관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또한 선보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물 설치 및 공간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자연과 소통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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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지난 8일 예산군 예당호 기쁨이 모습(사진제공 김경희)

지난 8일 예산군 예당호 기쁨이 모습(사진제공 김경희)

올해 1월 예산군을 떠났던 황새 기쁨이가 8개월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사진).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겨울 해남에서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됐던 황새 기쁨이(가락지번호 B60)가 태어난 곳인 예산 예당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12일 밝혔다.

황새공원에 따르면, 현재 기쁨이는 일주일 넘게 부모 황새인 만황·미송은 물론 올해 태어난 동생 황새들과도 무리를 이루며 예당호에 건강하게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8일 해남군 산이면 기쁨이 모습(사진제공 오영상)

올해 1월 8일 해남군 산이면 기쁨이 모습(사진제공 오영상)

이번 기쁨이의 생환이 더욱 의미가 큰 이유는 올해 1월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관찰될 당시만 해도 자연 생태계에서 낙오될 것이 분명했던 개체였기 때문이다.

해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영상 황새모니터링요원은 기쁨이는 특별히 기억나는 황새로 혹독한 추위를 겪었던 지난 겨울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홀로 지냈다먹이도 거의 사냥하지 못하던 안타까운 새여서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예산황새공원 측은 무사히 돌아온 기쁨이의 건강 상태와 무리 어울림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생태문화축제인 1회 예산황새축제’ 와 전국 황새 기록 사진전(9.7.10.6.)’을 개최해 멸종됐던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사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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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돕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이자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랜드마크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9일 이춘희 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이날 개관식은 이춘희 시장의 기념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 명판 제막식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지방자치회관은 지난 201712월에 착공해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 총면적 8,049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갈매로 358)에 위치해 정부 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총 15개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 시도지사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 총 20개 기관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또한 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해 입주기관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자치회관이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 역할은 물론, 지방분권의 상징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세종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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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대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선생 학술세미나와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술세미나와 다큐멘터리는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의 일환이며, 향후 기념교육관 건립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단재 신채호의 독립운동과 오늘날의 의의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는 오는 14일 오후 2()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단재 신채호선생 다큐멘터리는 2부작으로, 14일과 21일 오후 74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74주년 광복절과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속에서 단재 신채호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단재 관련 기념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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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홍도동 솔랑마을 아파트 일원 하수 시설물 복개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중리네거리에서부터 홍도동 상류지역의 우수와 생활하수가 혼합되는 합류지역으로 철도(대전선) 주변 일부가 뚜껑이 없는 수로로 되어있어 그동안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14000만 원을 투입해 철도(대전선) 주변 15m를 복개하는 사업을 완료해, 주민 생활불편사항도 해소하고 보행자 추락 사고도 예방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홍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하나가 해결됐다, “도심의 하수시설은 주민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임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하수시설물을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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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봉산면 봉림리는 7일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한 천년느티나무 칠석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칠석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칠석제를 변형없이 복원해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육성하고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이자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봉산면민, 행정협의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3시부터 새벽정성, 칠석풍장, 본고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림리 천년느티나무는 고려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 수고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 610에 달하는 거목이다.

또한 천년느티나무는 고려조 제8대 왕인 현종(1009-1031) 시절 늙은 어머니를 모시던 한 선비가 잦은 거란족의 침입으로 '효도보다 나라를 위한 충성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가족을 떠나면서 느티나무 가지를 잘라 심어놓고 간 것이 자라 지금에 이르렀다는 설화가 얽혀져 있다.

선비가 떠난 몇 년 후 고려군이 거란족을 징벌해 나라는 평안해졌으나 결국 선비는 돌아오지 못한 체 선비의 아내는 지아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매일 밤 정안수를 떠 놓고 치성을 드린 후 그 물을 느티나무에 줬다고 전해 내려 온다.

얼마 후 선비의 아내도 세상을 떠났으나 나뭇가지의 둘레는 동산만하고 둥치의 둘레는 장정의 다섯 아름이 되는 큰 나무로 자랐다고 전해오며 주민들이 매년 칠월칠석날 시골 선비의 숭고한 충절과 아낙의 효심을 기리는 칠석제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구전을 통해 전해오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칠석제는 수 백 년째 해마다 이어져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나무의 규모, 수형 등에 있어서도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림리 천년느티나무 보존회 이세복 회장은 "예산지명이 1100주년을 맞는 올해 봉림리를 지키는 천년느티나무 칠석제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봉림리 칠석제가 우리 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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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만세보령주 제조 장면

만세보령주 제조 장면

보령을 대표하는 약주류만세보령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보령시는 지난달 26일 서울막걸리학교에서 열린 평가시음회에서만세보령주2019년도 충남술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세보령주는 순수하게 찹쌀, 누룩, 물을 배합해 만든 약주로 성주산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로 주조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생산된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대전 등지로 2만 병을 판매해오며 보령 전통주의 명성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영농조합법인보령전통주를 설립하고 농가를 운영하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약주인 만세보령주와 탁주인 미산미주를 주력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통술 문화인가양주(家釀酒)’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통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 전문교육 등 우리 술을 알리고 발굴하기 위해 전통주 주조사 자격반을 열어 27명을 양성하고, 민간자격시험인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등 전문 인력 확충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보령시전통주연구회 회원들이 주관해 보령의 농산물을 활용한솔향’,‘미산미주’,‘홀뫼귀향주등 자체 연구개발한 14종의 과제 연구주에 대한 시음평가회를 가졌고, 같은 해 11월 열린 제7회 전국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는 보령 전통주연구회 조성희 회장이 대상을, 김정순 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현재는 방풍주, 흑미주, 국화주, 송순주(), 냉풍 인삼주, 표고버섯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있어 국세청 주류센터의 제조허가와 식약청으로부터 품목제조보고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성희 회장은 지난해 본격적인 판매 이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올해는 5만 병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령의 우수한 가양주 제조 및 생산으로 만세보령주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주는 약주 500ml 12000, 750ml 17800, 탁주(막걸리)500ml 4000, 750ml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영농조합법인 보령전통주(041-935-8089)로 하면 된다.

이철휘 기자 chl12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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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 정부 예산안 심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지역현안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해 기재부를 방문했다.

정부 예산안 심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지역현안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해 기재부를 방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첨단센서 부품 및 실증 지원사업과 우리나라 대중교통수단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테미고개 지하화 등의 총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기재부 예산실장과 관련 국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사업과 바이오산업의 역량 강화 등 혁신성장 부분에 대한 대전시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 정부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 5G기반 실감콘텐츠 기업육성센터 구축, 과학기술 인재활용 지역산업 융합지원 플랫폼 구축, 실패·혁신캠퍼스 조성사업 등이다.

이중, 첨단센서 부품 및 실증 지원사업,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과 바이오 랩센터럴 구축사업 등은 국가 혁신성장 사업으로 대전의 우수한 바이오 및 센서 기업과 정부출연연·한국과학기술원 등 지역혁신 역량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유입, 융합연구 활성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면담 외에도 허 시장은 지난 5월부터 기재부 장관 및 기재부 차관, 차관보, 예산실장 등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대덕특구 혁신성장 사업과 일자리·관광 분야, 사회간접자본 분야, 원도심 활성화 분야 등 20개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은 기재부의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투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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