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을 대한민국 軍 문화의 메카로 도약시킬 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요충지인 계룡을 국방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도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펴기 위해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지사는 이날 계룡시를 찾았다. 계룡시 방문에서 양 지사는 △최홍묵 계룡시장 등과의 환담 △의회·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 △하대실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현안 문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계룡시 현안을 최홍묵 시장과 함께 적극 추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우선 “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도시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계룡을 군 문화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와 계룡시 인력 50여명으로 조직위원회 구성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지사는 또 “하대실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에 도가 적극 협조해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토지 분양이 완료된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0년 이케아 입점 등을 국토부, LH와 지속 협의해 누수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인 계룡에서 신탄진까지의 건설 사업도 정상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계룡시는 조선초 도읍지로 점지됐던 대 길지”라며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지닌 문화관광 도시, 세계 최고 군사도시 건설을 위해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앞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거론하며 “더 이상 우리가 마주한 이 절박한 위기를 그대로 둘 수 없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에서부터 이 위기를 극복할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는 충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에 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고, 환경과 문화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뒷받침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와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를 차례로 찾아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지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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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김명수 교수 대학교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김명수 교수는 지난 13일과 14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제79회 학술발표회(2018학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방안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교통학회(회장 최기주)는 우리나라의 교통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1982년에 창립됐으며, 대학, 연구원, 공공기관, 관련 업계 등에서 5,000여명의 개인회원과 120개의 단체(특별)회원, 70개의 기관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고속도로 인접지역 유휴부지들은 IC개량, 선형개량, 휴게소 폐쇄 등으로 발생했으며, 최근 IT기술 발전에 의한 스마트톨링 도입은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흐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요금소 철거로 인해 앞으로 많은 유휴부지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유휴부지 현황조사와 활용사례를 검토하고 유휴부지의 면적별, 위치별 사례를 통해 각 특징에 맞는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명수 교수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대전광역시장 표창,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시교통체계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도시교통분야의 전문가다.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 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위원, 계획조정 총괄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등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교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영향평가 위원장과 현재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밭대에서 ‘도시교통’을 강의하고 있으며, 대학원 교학부장, 기획홍보처장, 개교90주년기념 사업추진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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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학, '실전 색소폰 마스터 고급 클래스' 수강생 모집
지금까지의 레슨진행이 대외적 지명도나 현란한 개인기에 의존하는 “지도교수 위주”의 레슨에서 탈피해 “수강생이 원하는, 수강생을 배려하는 내실있는 실전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내실있는 이종우, 배익한 색소포니스트를 지도교수로 선정하여 1) 색소폰 정교한 연주기법 2) 블루스 음계 3) 정식음, 연결음 4) 즉흥 연주기법 5)박자변위 6) 애드립 7) 팬타토닉 음계 특강 등 수강생이 원하는 실전위주의 특별지도로 편성하였으며, 수시로 수강생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에 반영키로 하였다. 또한 야외에서 워크샵을 개최함으로써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본 과정을 1년간 수료하면 수료식 및 졸업 발표회를 개최하고 70% 이상 출석 수료시 총장 수료증 수여는 물론, 신청자에 한해 본인비용 부담으로 교육부 인가 (사)민간단체에서 색소폰 자격증(1급, 2급, 3급)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본과정에서는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400석 규모의 대형무대 공연기회를 연간 4차례 제공함으로써 실전 연주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우송정보대학 색소폰 동문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한편 고석진 색소폰 초/중급 과정은 9/6(목) 개강하여 현재 레슨 진행중에 있으며, 오케스트라 단원도 현재 모집중에 있다.
(문의전화 : 우송정보대학 평생교육원 042-629-6990, H.P 010-6556-6898)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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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 역사적인 세번째 만남 이뤘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전 10시 9분께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김 위원장과 세번의 포옹 인사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북한소년단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인사를 받고 북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공항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나와 문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 강경화 장관, 도종환 장관, 김의겸 대변인 등 남측 수행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전 10시 9분께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김 위원장과 세번의 포옹 인사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북한소년단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인사를 받고 북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공항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나와 문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 강경화 장관, 도종환 장관, 김의겸 대변인 등 남측 수행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수많은 평양 시민들도 이날 공항에서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문 대통령을 환호성으로 맞이했다. 시민들 위로는 '평양에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대통령은 환영인파에 다가가 직접 평양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인사를 나눈 뒤 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는 차량으로 공항 환영장을 출발, 55분 만에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백화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도중에 카퍼레이드가 있었고, 많은 주민들이 연도에 나와 환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오전 11시 17분께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차량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내렸고,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도 함께 탄 차량에서 내렸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찬 후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첫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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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과 우호협정서 체결
이번 체결식은 지난해 양 기관이 구이저우성에서 서명한‘우호교류협력 의향서’에 따라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협력 관계 발전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우호협력협정서 체결서에는 양도시의 대승적 이해증진 및 우호협력 관계발전이 담겨 있어 향후 양도시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서금택 의장 면담과 협정서 체결식을 시작으로 환영오찬과 자동크린넷 시설 및 한국콜마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서금택 의장은“이번 체결식을 통해 구이저우성과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 인적 방문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9월 20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현대자동차연구소와 삼성그룹 등 국내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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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①] 주민 참여 확대로 주민 주권 구현
앞으로 지방 자치권이 확대되고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등 지방자치 분권이 본격 추진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 분권’이라는 비전과,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 다양성이 꽃피는 지역, 새로움이 넘치는 사회’ 라는 목표 아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과 33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에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이 점차 구체화되고 현실화될 전망이다. 자치분권 시대의 인터넷저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스타트뉴스’는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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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확대로 주민 주권 구현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자치분권’의 핵심은 바로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민의 대표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 주민 직접 참여제도를 확대해 자치분권의 최종 지향점인 주민 참여권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주민자치회에 실질적 권한 부여 ...마을문제 직접 해결
그동안 단순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실질적 역할과 권한이 부여된다. 지난 2013년부터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실시(전국 47개 읍.면.동)된 이후, 주민자치회에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게속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자치회의 권한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 지권 근거를 명시할 계획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민자치회의 권한은 주민생활과 밀전한 사무 협의와 위탁 사무 처리, 복리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아울러 정부는 각 지역의 특성과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세부사항은 조례로 규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읍,면,동으로부터 공공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할 수 있게 되고,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전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대전시 00동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개발이 더디고 자연부락은 주거환경이 취약해 인구가 급격히 유출되는 지역이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마을발전계획>을 의결했다.
첫째, 쓰레기 투기 등으로 통행을꺼리고 우범지대화 된 지하보도에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둘째,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로컬협동조합 설립 추진
셋째, 조소득층 노인을 위해 00의료기기 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시니어 건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혈당측정기와 저주파 치료기를 무상 지급.
넷째, 어르신들이 무더위 폭염 노출로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순찰단을 편성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점검
다섯째,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한 “육아사랑방”, “품앗이 육아‘등 공동체 돌봄 사업 추진 등을 실시했다.
◆ 주민직접민주주의의 대폭 강화
정부는 대의 민주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직접 참여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민직접 참여제도는 주민발안, 주민소환, 주민감사청구, 주민투표, 주민 참여예산제 등이다. 그동안 주민발안 등 현행 주민직접참여제도는 도입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운영은 저조해 형식적이라는 비난이 제기돼 왔다.
자치분권위의 주민직접참여제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발안(99년 도입) 239건, 주민소환(07년 도입) 8건, 주민감사(99년 도입) 연평균 18건, 주민투표(04년 도입) 8건 등으로 매우 저조했다. 이에 정부는 주민이 직접 조례의 제.개정 및 폐지(안)을 지방의회에 제출토록하고, 청구요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주민소환도 청구요건 및 개표요건을 자치단체의 인구 등 규모에 따라 하향 조정된다.
주민감사청구는 청구인수를 하향조정(시도:500명→300명,50만이상 대도시 300명→200명, 시.군.구→200명→150명)하고 감사청구 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에산도 적용대상을 현재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사업 및 에산의 집행.평가 등 전(全) 예산과정으로 확대해 주민참여를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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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주민이 자치단체 형태 선택
앞으로 지방 자치권이 확대되고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재정분권의 강력한 추진 등 지방자치 분권이 본격 추진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 분권’이라는 비전과,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 다양성이 꽃피는 지역, 새로움이 넘치는 사회’ 라는 목표 아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과 33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에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이 점차 구체화되고 현실화될 전망이다. '자치분권 시대의 인터넷저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스타트뉴스’는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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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인사.조직.재정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치단체의 조직.인사.재정, 자율성 대폭 확대
자치단체의 조직.인사.재정 등 자율성을 확대하고 방만한 운용 방지를 위해 조직.인사.재정 정보 공개를 확대할 게획이다. 자치단체의 기구설치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지역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조직운영 현황에 대한 공개 및 지방의회 제출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성과,보수 등 인사제도 전반에 지방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자치단체별 인사 현황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편성의 자율성을 높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채무 한도액 설정 및 초과발행 등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지방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 완화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책임성 강화를 위해 채무 현황과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이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정활동 정보 공개
지방의회 사무처의 인력 규모 등을 고려해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의회로 이양해 의회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의정활동 정보공개를 통해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력 규모 등을 고려해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기존의 자치단체장으로부터 지방의회로 이양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방의회 윤리심사특위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의정활동 정보에 대한 공시제도를 도입해 지방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는 지방의회가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주민이 원하는 정보를 추가하여 공개함으로써 비교 가능하도록 한다.
◆ 주민이 자치단체 형태 선택 가능
앞으로는 주민투표를 통해 자치단체 형태를 주민이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226개 전 기초자치단체가 ‘기관대립형’의 일률적인 기관 구성 형태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인구규모, 재정상황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단체 형태가 다양하게 운영되도록 주민에게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구성 형태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출생.고령화 등 중.장기적으로 인구구조의 변화 및 인구 감소 등이 현격하게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행정체제 개편 등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자치단체 형태의 다양화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연계 등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선거와 관련된 제도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서는, 각 부처별로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세부 추진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께 보고하게 된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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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 40.5% vs 한국20.9% vs 정의 10.4% 바른미래6.9% 평화 2.4%
C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1주일 전 9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40.5%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수도권, 20대,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충청권, 호남,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4%p 오른 20.9%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하며 3주 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섰다. 한국당은 14일(금) 일간집계에서 22.7%까지 상승했고, TK와 PK,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20대와 40대, 60대 이상,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서울과 30대는 소폭 내렸다.
정의당 역시 0.5%p 오른 10.4%로 지난 5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 한 주 만에 1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TK와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PK와 TK, 20대와 40대, 50대의 이탈로 0.6%p 내린 6.9%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였고, 민주평화당 또한 0.3%p 내린 2.4%로 약세가 지속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감소한 16.8%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서울(▲4.1%p, 38.6%→42.7%), 경기·인천(▲3.9%p, 41.7%→45.6%), 연령별로는 20대(▲5.6%p, 40.2%→45.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6%p, 55.8%→60.4%)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5.9%p, 30.6%→24.7%)과 대전·충청·세종(▼4.9%p, 39.8%→34.9%), 부산·울산·경남(▼4.8%p, 40.8%→36.0%), 광주·전라(▼2.9%p, 53.8%→50.9%), 40대(▼1.8%p, 46.4%→44.6%)와 60대 이상(▼1.0%p, 33.2%→32.2%)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지역별로 대구·경북(▲6.3%p, 27.7%→34.0%), 부산·울산·경남(▲3.6%p, 20.9%→24.5%), 대전·충청·세종(▲2.6%p, 27.4%→30.0%), 광주·전라(▲1.6%p, 5.6%→7.2%), 경기·인천(▲1.0%p, 17.0%→18.0%), 연령별로는 20대(▲4.5%p, 11.7%→16.2%), 40대(▲3.7%p, 12.8%→16.5%), 60대 이상(▲1.3%p, 28.3%→29.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4%p, 47.6%→50.0%)에서 주로 올랐다. 서울(▼1.8%p, 19.6%→17.8%)과 30대(▼3.5%p, 17.2%→13.7%)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대구·경북(▲3.7%p, 8.8%→12.5%), 광주·전라(▲2.0%p, 10.0%→12.0%), 대전·충청·세종(▲1.9%p, 8.7%→10.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5%p, 4.6%→7.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6%p, 9.1%→10.7%)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6%p, 11.0%→6.4%), 대구·경북(▼3.0%p, 8.1%→5.1%), 대전·충청·세종(▼1.2%p, 6.6%→5.4%), 연령별로는 20대(▼4.8%p, 10.0%→5.2%), 40대(▼1.7%p, 8.1%→6.4%), 50대(▼1.5%p, 8.1%→6.6%)에서 내린 반면, 광주·전라(▲6.0%p, 0.9%→6.9%), 60대 이상(▲2.1%p, 7.2%→9.3%)과 30대(▲1.8%p, 4.2%→6.0%)에서는 올랐다.
평화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2.2%p, 9.2%→7.0%), 연령별로는 20대(▼1.6%p, 3.4%→1.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3%p, 3.6%→2.3%)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최종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2%이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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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김외숙 법제처장 초청 특강
이번 특별강연에서 김외숙 처장은 ‘법제로 만들어가는 공정한 나라-차별과 인권에 대한 법조인의 자세’를 주제로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차별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했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1992년부터 법무법인 부산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공정한 사회를 위해 갖춰야할 법조인의 진정한 역할과 자세가 무엇인지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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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 김도영 학생 광고작품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려
이 광고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9월 13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로이터 빌딩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으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칠곡 다부동 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호국·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며, 국방부, 경상북도, 칠곡군이 주최한다.
김도영 학생은 이 축전을 위해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학생 평화 광고 공모전’에 출품해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에는 유엔군 참전군인이 한국인 아이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나를 기억하나요? 네,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전 칠곡 왜관지구 전투에 참전했던 용감한 군인들을 기억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제 작품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다른 어떤 예우보다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김도영 학생은 작품의 의도를 이와 같이 설명하고 “우리는 그들을 잊지 않고 있으며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렸을 때부터 광고인을 꿈꿔왔는데 제가 만든 광고가 세계적인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르게 됐다는데 감사하고,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하며,“이번 수상과 뉴욕 광고 송출을 계기로 광고 디자이너로서 더 나은 길을 열어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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