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양남북정상회담] '겨레의 하나 됨'건배... 목란관서 환영 만찬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의 마지막 공식일정은 환영 만찬이었다. 환영 예술공연에 이어진 만찬은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됐다.
환영 만찬에는 두 정상 부부를 포함해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식·일반·특별수행원 200여명,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수행원 5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 메뉴는 연회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 등이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중요한 의제”라며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뜻깊은 상봉이 북남관계 발전과 우리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온 겨레에게 다시 한 번 크나큰 신심과 기쁨을 안겨주는 역사적인 계기로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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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립 한밭대서 채용설명회 가져
국립 한밭대학교는 18일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2018 한미약품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리크루팅(현장면접)’을 실시했다.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8일 대학 내 국제교류관에서‘2018 한미약품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리크루팅(현장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임준묵)가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취업정보와 실제 면접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한미약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및 직무소개, 현장면접 등을 진행했다.
이날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한밭대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발, 공정연구, 국내영업, 품질관리 등 각 채용 예정 분야에 대한 직무소개 등이 이뤄졌다.
설명회장 밖에서는 현장면접인 ‘캠퍼스 리크루팅’이 진행됐다. 이 현장면접은 온라인을 통해 지원자를 사전에 접수받았으며 총 18명이 지원했다.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성명과 연락처 등의 정보만 제공된 가운데 한미약품 관계자와 지원자의 1대 1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현장면접 합격자에게는 실무 면접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정동숙 취업지원관은 “채용설명회와 현장 리크루팅은 각 기업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 중인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실제로 한미약품 채용설명회를 통해 2017년과 2018년 상반기에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 대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채용설명회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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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 제28회 프뢰벨제 개최
프뢰벨제는 유아교육과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 해는 「별이와 달이가 들려주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만 3세 이상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총 6차례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마술,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인형극, 블랙라이트, 신체표현, 전래놀이 및 뮤지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재학기간 학습한 전공이론과 실제를 통합해 기획된 행사로 매년 9월 대전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2천여 명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조인경 교수(유아교육과 학과장)는“프뢰벨제의 기획, 무대 구성, 의상 및 소품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고 있으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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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북 정상 ‘9월 평양공동선언’ 채택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70분간의 추가 정상 회담 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남과 북은 군사분야 합의서도 도출했습니다. 두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 직후 남측 송영무 국방장관과 북측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서명식에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송 장관과 노 인민무력상 뒤에 자리했다.
다음은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ㆍ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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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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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수상에 앞서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은 지난 12일부터 3일 간 아산에서 개최된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도 전국 10대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시민사회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수립된 지방정부 차원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수립이 마무리된 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UN SDGs와 직접 연동해 ▲절대빈곤층이 없는 당진 ▲건강한 삶 보장 ▲에너지 정의 실현 ▲국가목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등 17개의 당진형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57개 전략을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당진형 SDGs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장기적으로 측정‧관리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사회복지 비율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미세먼지 기준 초과일수 ▲생활습관병 유병률 등 88개 지속가능발전 진단지표를 선정했다.
계획 수립 이후에는 전담 추진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최상위 정책 기조는 지속가능발전”이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6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17일 진행된 행사에서 시상식 후 경진대회 대상 사례 발표를 통해 시의 지속가능정책을 회원도시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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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대 무상교육' 시대 '활짝' ... 학부모들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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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내년 3대 무상교육 등을 실현키로 약속한 지 2개월 만에 핵심 준비 작업을 모두 끝마친 셈이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무상교육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도내 118개 고교 5만 9005명(자사고·대안학교 등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2020년부터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정부 계획보다 시기가 1년 빠르고, 대상도 훨씬 많다.
이에 대한 내년 총 소요 예산은 727억 원으로, 조기 시행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고교 1·2학년 무상교육에 필요한 469억 원은 도에서 부담하고, 3학년 258억 원은 도교육청이 내기로 했다.
고교 무상급식은 지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성장기 학생 심신 발달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정책이다.
대상은 도내 고교 학생 6만 6218명으로, 연 190일 1인 1식 5880원 씩, 총 소요 예산은 매년 74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또 식품비는 도와 시·군이 부담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부담한다. 중학교 무상교복은 내년부터 도내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2019년 기준 1만 9310명)을 대상으로 동복과 하복 한 벌씩 지원하며, 도교육청이 58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사립유치원 교육비 차액 지원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0년부터 도내 소재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 6347명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연간 지원금은 153억 원으로, 부담금은 도 61억 원, 도교육청 92억 원이다.
양승조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는 충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제부터라도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잇는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나아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의 3대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약속으로 고등학생들은 수업료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고, 학부모들은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도 학생절벽은 지역의 인구절벽,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막다른 길이라며, 교육의 출발선 평등을 위해 3대 무상교육과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이라는 디딤돌을 함께 놓아 준 충남도와 충남도의회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충남의 학생을 참학력을 갖춘 인재로 키워내고 혁신 충남교육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국 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데 충남도가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도의회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지사와 김 교육감, 유 의장 등은 앞선 지난 7월 19일 예산 덕산고 학생회의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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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가양2동 신도꼼지락 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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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청장은 “전통시장을 오니 추석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다”며 “시장 상인들과 덕담도 나누고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19일은 대전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에서, 20일은 용운시장에서 열린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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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치원 및 학교 방문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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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자로 부임한 전병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9월 17일(월) 대전대흥초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및 관리방안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컨설팅을 병행했으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교직원 및 학부모와의 원활하고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직원의 성비위와 관련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고 투명한 관리와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두 교육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배움에 참여하고,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하며,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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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20대 ... 청년실업난 '최악'
(사진 출처=네이버)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그냥 쉬었음’은 총 182만 4,000명으로 이 중에 20대(20~29세)가 15.7%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8%p 늘어난 수치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다’는 25~29세의 경우 지난 4월(12만명)부터 전월(11만 3,000명)대비 6.2%p 늘었다가, 5월에 감소(10만 8,000명)한 것을 제외하고는 6월(11만 2,000명), 7월(13만 3,000명)까지 계속해서 늘어났다. 8월 들어서는 7월과 동일한 13만 3,000명이었다. 25~29세 연령층이 사회 진출 나이임을 감안할 때 증감의 차이는 있으나, ‘구직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20대’가 많은 것이다. 졸업이 늦어질 뿐 아니라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용이하지 않아 잠정적으로 구직을 단념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에서 지난 상반기 구직자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을 중단한 경험이 있거나, 지금 아예 포기 상태’라고 답한 응답자가 50.7%였다. ‘취업이 어차피 안될 것이라는 불안감’(35.1%)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어떤 시도를 해도 안 될 것 같은 무기력증으로 구직단념을 한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구직 단념 경험이 많아지고,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청년층의 사회진출도 점점 늦어지고 있다. 취업 준비기간도 길어지고, 생각처럼 구직이 쉽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통계청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첫 취업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11개월로 ‘6개월~1년 미만’(49.6%), ‘1~2년 미만’(12%)이 많았다. 장기간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의 비중도 조금씩 늘었는데, ‘2~3년 미만’은 전년 동월 대비 2%p(8.8%→10.8%) 증가했다.
기업들도 신입지원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사람인이 기업 499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기준 ‘신입사원 나이가 높아지는 추세’(68.1%)라는 기업이 많았으며, 30대 이상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험도 69.5%였다. 2018년 상반기 30대 이상 신입 지원자의 비율도 지난해 채용 대비 증가했다(48.1%)는 기업이 다수였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청년층에서 구직단념자가 많아지고, 이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질수록 결혼 및 출산이 어려울 수 밖에 없으며, 장년층인 부모의 은퇴시기가 함께 늦어져 노후준비를 할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근로환경의 격차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및 비정규직에 대한 사회 안전망과 혜택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기업이 아닌 직무 중심으로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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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차량사고 더 많다"…안전벨트 미착용자 사망률 3배 높아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013~2017년 전국 23개 병원 응급실 환자를 심층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질본에 따르면 5년간 차량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만9076명 중 16.2%(1만7656명)가 입원했고, 1%(1111명)가 숨졌다. 추석·설 명절 연휴와 휴가 기간에는 하루 평균 67명의 차량사고 환자가 병원을 찾아, 평소 하루 평균 59명이 차량사고로 병원을 찾는 것보다 많았다.
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1.4%로 착용한 환자(0.5%)보다 3배가 높았다. 입원율도 안전벨트 미착용자가 17.5%로 착용자보다 14.5% 높았다. 입원 기간 역시 미착용자가 18.2일로 착용자(16.9일)보다 길어 의료비 부담이 컸다. 지난 5년간 차량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전체의 안전벨트 미착용률은 26.5%, 착용률은 57.5%이었다. 나머지 16%는 안전벨트 착용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석과 조수석 등 앞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80% 수준이었다. 하지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3.7%로 낮았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엔 일반도로보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사고가 더 위험하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사고의 경우 입원율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환자(15.8%)보다 착용하지 않은 환자(19.3%)가 3.5%p 더 높았다. 사망률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4배 이상 높았다.
반면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차량사고의 경우 입원율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환자(13.7%)보다 착용하지 않은 환자(16.4%)가 2.7%p 더 높았다. 사망률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3배 이상 높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는 등 차량 이동 시에 운전자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착용률이 낮은 뒷좌석 안전벨트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ten03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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