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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대표 봉주헌), (사)전국대리기사협회(대표 김종용), 안전사회시민연대(대표 최창우)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정대리생활안전연대’(이하 공생연) 회원들이 12일 오후 2시에 천안시 두정동 통계청앞 사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대표 봉주헌), (사)전국대리기사협회(대표 김종용), 안전사회시민연대(대표 최창우)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정대리생활안전연대’(이하 공생연) 회원들이 12일 오후 2시에 천안시 두정동 통계청앞 사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못살겠다. 대리기사 회사의 착취와 갑질 반민생 적폐청산을 촉구한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대표 봉주헌), ()전국대리기사협회(대표 김종용), 안전사회시민연대(대표 최창우)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정대리생활안전연대’(이하 공생연) 회원들이 12일 오후 2시에 천안시 두정동 통계청앞 사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외친 하소연이다.

공생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대리기사들은 콜수하락·기사증가·가격폭락 이라는 삼중고로 생계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하락 등으로 대리 콜 수가 30%이상 하락하였다. 카카오 대리시장 진입 후 대리기사 무한모집으로 기사 수 증가로 1인당 탈 수 있는 콜 수가 저하 되고 있다.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대리비의 급격한 폭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중장거리는 30~50% 하락했다."면서 "이런 대리기사의 생존권 위협 상황에서도 정부와 정당 그리고 국회 등은 대리법 제정과 표준약관·표준요금제 등 제도와 대책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생연은 "이러한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와 지역정치인들은 대리기사들에 대한 부당한 착취와 갑질 그로인한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시민안전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리기사들이 고통과 불만 그리고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대리기사들이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부정적 악영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생연은 "‘인 전국25만 대리기사와 100만 대리기사가족은 법과 제도의 미비 그리고 지역사회의 무관심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 이다. 대리기사들은 투명인간이 아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소중한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역시민"이라면서 "음주운전사고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이동이라는 안전사회 구축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며 공익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리기사들의 기본적 인권과 생존권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공생연은 "최근에 아이콘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리회사들은 본인들의 세무신고 등의 갈등과 이해다툼으로 A·B 두 개 진영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대리회사간의 싸움을 대리기사들에게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 대리기사들이 단일시장으로 운영되던 천안아산 전체 대리 콜을 볼 수 없도록 했다"면서 대리 프로그램 기본적 요소인 콜 공유를 제한한 것이다. 천안아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콜을 분할하여 반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전체 콜을 보려면 추가로 보험이나 관리비 등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결국에는 기사장사·보험료장사·관리비장사를 하는 것이다. 부당이익을 편취하는 것이다. 기사들의 비어가고 있는 주머니마저 또 털어 착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공생연은 콜 분할의 피해는 대리기사에게만 국한 되지 않는다. 대리를 호출한 고객에게도 피해가 전가 되고 있다. 바로 갈 수 있는 곳에 대리기사가 있어도 A·B 진영이 다르면 콜이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발생한 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신속한 배차가 되지 않아 고객은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귀가가 늦어지게 되는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생연은 고객과 대리기사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천안아산 아이콘연합 대리회사들의 콜 분할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 기사에게 영향을 주는 어떠한 결정도 대리회사만의 일방적 결정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생연과 천안아산대리회사가 동수 인원으로 공정대리상생발전협의회를 즉각 구성하고 3대핵심문제 등 대리시장 공정화 협의에 나설 것을 제안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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