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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 (사진 출처=아시아뉴스통신)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 (사진 출처=아시아뉴스통신)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11일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종합의견에서 "임용후보자의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에 대한 검증 결과 큰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고 결정적인 흠결도 없었다"며 "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역량과 자질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선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가 쉽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공단 재직 시 일부 불공정하고 투명하지 않은 업무처리와 시설공단 최고 경영자로서 혁신철학, 조직운영 리더십에 있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설 후보자는 2001년 시설공단 창립 당시 팀장으로 입사해 2017년 12월 말까지 감사실장, 경영처장, 복지시설 본부장을 지냈다.
특위는 '적격' 의견 경과보고서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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