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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지난 11일 교내 서문특설무대 앞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대 오상욱 선수를 초청,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동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팬 사인회는 학생처(처장 원주연)의 주관 하에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꽃미남 펜서로 유명한 오상욱 선수의 사인회는 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준비된 용지가 모두 소진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SNS에는 오선수의 사인회에 대한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그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원주연 학생처장은 이번 사인회는 대전대학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오상욱 선수를 대전대에서 꼭 한번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됐다그가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잠시나마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음 한다고 말했다.

오상욱 선수는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해 팬 사인회를 열어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해드린다"며 "처음에는 아무도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정복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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