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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논산 강경상고를 시작으로 2019 글로벌 해외연수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8일 논산 강경상고를 시작으로 2019 글로벌 해외연수의 막이 올랐다.

[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지난 2016년부터 논산시가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산시 중.고등학생 글로벌해외연수 프로그램이 8일 논산 강경상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중국 상해로 떠나는 이번 고등학생 글로벌해외연수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의미를 되살려 독립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첫 연수의 시동을 건 강경상고 2학년 학생 96명과 교직원들은 8일 오전 8시 본교 강당에서 출발 전 주의사항과 함께 안전 연수를 위한 지침 등을 전달받고 공항 행 버스에 올랐다.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진호 시의회의장도 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해 강경상고를 방문해 학생들의 의미 있는 해외연수를 위한 격려와 함께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로 떠나는 학생들에게 이번 연수의 값진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논산시에서 전담하던 모든 진행을 교육청과 함께하며 자부담 지원 폭도 50%로 확대했다.

고등학생들의 중국 상해 탐방과 함께 중학교 3학년의 경우 백제 문화의 바탕 위에 성장한 일본을 방문해 대제국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9 글로벌해외연수는 오는 521일 논산대건고등학교의 마지막 방문으로 논산 관내 12개 고등학교 총 1,350명의 상해 탐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본탐방은 오는 513일 논산대건중학교를 시작으로 612일까지 13개 중학교 총 1,004명의 학생들이 방문하게 된다.

상해 글로벌해외연수의 주요일정은 동방명주, 주가각, 예원 등 일반 관광지외에 상해 도시.역사관,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는 홍구공원, 상해임시정부청사 등을 둘러보는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외연수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황명선 논산시장.

해외연수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황명선 논산시장.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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