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창초, 충남 에어로빅의 '산실' 입증 ... 최고 기량 선보여
제47회 충남소년체육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관계자와 선수들이 함께 모였다.
[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제47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대표 선발전이 7일 논산부창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논산부창초 이경호 교장, 충남도교육청 박양훈 장학사, 보령교육지원청 이숙자 장학사,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진구 과장, 논산시에어로빅연맹 양해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격려했다.
대회 및 선발전에 앞서 마련된 개회식에서 부창초 이경호 교장은 축사를 통해 “제47회 충남소년체육대회가 본교에서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오는 5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4명의 국제심판들과 6명의 국내심판들이 참여해 대회의 신뢰도를 높였고, 충남을 대표하는 선발전도 함께 치르는 만큼 철저한 경기결과를 토대로 대표선수단을 선발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 및 선발전에서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충남 에어로빅의 메카로 군림하고 있는 논산부창초 에어로빅 선수들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선발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또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창초는 이날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1위를 비롯해 3인조 1위, 5인조 1위, 2인조 2위, 남자 개인 2위와 3위의 성적으로 충남 에어로빅의 메카임을 또 다시 입증시켰다.
대회 3관왕을 차지한 6학년 조성범 선수는 뛰어난 기량이 돋보였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전망을 밝게 했고, 4학년 윤수원, 남규현 선수는 6학년 선배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량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런 결과에는 부창초 이경호 교장과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김은자 챠밍에어로빅 원장의 남다른 지도력이 큰 몫을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김은자 원장은 휴일에도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논산부창초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제27회 학생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남자개인:1위~ 논산부창초등학교 (조성범), 2위~논산부창초등학교 (김재준), 3위~논산부창초등학교 (윤수원)
▲초등부 여자개인:1위~논산부창초등학교 (조수아), 연산초등학교 ( 김지인), 2위~연산초등학교 ( 권나연) 부여초등학교 ( 정재은)
▲초등부 혼성2인조:1위~연산초등학교 ( 문현수,권나연) , 2위~논산부창초등학교 (김재준,조수아)
▲초등부 3인조 :1위~논산부창초등학교(조성범,김재준,윤수원) ,2위~연산초등학교 (김지인,권나연,남가희) ,3위~신도초등학교(고민지,김다은,안세빈)
▲초등부5인조:1위~논산부창초등학교 (조성범,김재준,윤수원,남규현,조수아) , 2위~연산초등학교 (김지인,문현수,권나연,전은영,남가희) , 3위~신도초등학교 (임다윤,한소윤,고민지,김다은,안세빈) , 3위~부여초등학교 (정재은,김민주,김태연,박서연,박선연)
▲중등부 여자개인:1위~대천여자중학교(한지수)
▲중등부3인조 :1위~대천여자중학교(한지수,이승희,정예지)
길현율 기자 webmaster@enon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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